늘이네 집 동양화 아들넘 창문에 아침마다 한폭의 동양화 한편의 동화나라 가 펼쳐 집니다 요즘들어 안개가 자욱허니 아침이면 아들 넘 깨우러 들어가 창문넘어 멀리..꿈틀거리는 ..아님 뭔가 숨겨져 있는 듯한..아득함 나 어릴적 고향 시골 풍경등 아들 깨우는 걸..일부러 사알짝 잃어 버리고 말이다.. 그린 벨트 지역인..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17
5해와 2해 지난 토요일(10월13일) 밤 10시경 전 날밤 폭음으로 피곤 한 몸뚱아리를 이끌고 온 집안 식구 총 출동 하여 공주 나들이를 다녀온 날 이었다 집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시간이 지나자 피곤이 마취주사를 맞은 듯 전신으로 스며온다 그런데 아들녀석..하루 운동량이 부족한지 학교 운동장으로 공차러 가..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16
논두렁으로 신작로로 우리 강쥐 "하나" 집안에 하루 종일 답다 하단다. 라고...날 바라보는 시선으로 미루어 짐작이 간다. 그래..쥔 들은 여기 저기 쏘다니는데 ...너 한테 미안하네 개 목걸이에 집을 나선다. 맨날 가는길이고...곳곳에 영역 표식을 해두어서 그런지 앞장서서 잘도 간다. 오늘은 들판의 논 두렁도 걸어보고. 오..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14
피자 사줄까~ 아니오 우리 딸래미 중간고사도 끝나고 시험도 잘 보았다고 그러니 그냥 지나칠수가 그래 뭐 먹고 싶냐...."회" 사주세요 전어도 먹고 싶고..사시미도...그러지 뭐 우리 애들은 피자보다 어물을 좋아 한다 멍게,게불, 특히 "산낙지" 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회"도 가리지 않는다...회 무침도 오늘은 기분도 좋고..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06
니 그러다 주거 임마 우리집 강쥐"하나" 랑 들판으로 산책 한판 응아 처리용 검정 봉다리 한장이랑..화장지 한 줌 집에서 들판 초입까정..목줄 감아 집을 나선다. 공동 생활을 하면서 .. 개를 기르는 사람들이 꼭 지켜야 할 기본이 아닌가 싶다. 근데 못 말리는 건....이넘들 영역표시는 어쩔수가 없네 가끔 지나가는 사람들 ..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06
아이 ~ 졸려 우리집 강쥐"이름 : 하나" 2004년 4월생... 갑신년 원숭이 띠 주특기....불쌍한 표현 연기 대상..감 항상 충만 한 잠과 식성을 자랑하며 특이한 잠 버릇... 면봉 하나 가져 줘야 하나....지 흉 본다고 귀가 간지럽지는 않을꺼나.. 그래도 사랑스런 넘이다 짐승이랑게 인간하구 틀린점이란 맹목적으로 좋아 한..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03
하루 만에 익숙해져 버린 여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어제의 악몽이 오늘도 계속되는 하루 였지만 글치만 하루만에 익숙해져 버린 여유도 - 어젠 오전 10시 대전 출발 - 고속도로에서 구르마 퍼지고....고치고 저녁 9시 - 저녁 10시 부산 집 도착 하자마자 ..또 퍼져 - 저녁11시에 병원에 재 입원 밤새 걱정꺼리로 낼 귀경길의 악몽이 되..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9.26
집에 가는 길.... 아침먹고 출발한 귀성길...PM:7시 인데도 10시에 서대전 IC를 출발한 부산행 내 구르마 빗 길도 마다 않고 열심히 달려 주더만 경부선을 쭈우욱 타고 내려가다 좀 더 빠른 길을 택한 지름길 대구 부산 고속도로에 접어 들어 청도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 5분도 못가...이넘 꿈쩍도 않한다. 우리 만 순..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9.24
비오는 날 개태사 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인지 비가 그칠줄을 모르네 산행하기도 그렇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논산에 있는 개태사에 바람 쐬러 다녀 왔다. 개태사 초입부터 추석이 머지 않았음을 알리는 듯 감나무 엔 여름날의 푸른 옷에서 가을의 색으로 갈아 입고 우릴 반긴다. 오..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9.16
증말 황당한 건강진단 오늘 일년에 한번 있는 건강진단 하는 날... 어제 밤 부터 금식이라는데 술 한잔 하자는 약속이 왜 밀리는 거야.. 모임 2곳도 빵꾸...면상이라도 삐꼼 하고 올려고 생각도 있었지만 그 고통을 인내하기란 어려운 실정 인지라 포기 ....근래 첨으로 일찍 대갈통을 침대에 내 던져 본다. 마눌 모시고 병원에 ..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