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맞으러 쭈우욱 ~쭉 늘어지는 휴일 딩굴 딩굴.. 밤새 눈이 사알짝 다녀간 휴일 아침 잔뜩 움크리고 있는 아들넘하고 울집 강쥐"하나"랑 들판으로 한바퀴 휭 허니 다녀 온다. 그러고 보니 울집 사람들 눈이 오지 않는 곳에서 만 살아서 그런지 이정도의 눈에도 흥분이다 졸~졸~졸~ 흐르던 시냇물이 쬐끔 장난을 치..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2.30
아들녀석 성의... 여행 후 집에 돌아오니 반겨주는 아들넘(초등6)의 성의가 기특하구나 졸작에 맛은 그리 없지만 아들 녀석이 아빨 기다리면서 많들었다나 다른 사람 입은 근처에도 못 가게 해놓고 말이다. 암 튼 아들아 고맙다. 맛있는 척 한입한건 미안하구 워낙 안좋아하는 거라. 케익 만든 후기 엄마 한테 돈을 많이 ..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2.29
잠시 자릴 비울겁니다 Ca Nhạc » Anh Không Muốn Bất Công Với Em (Ưng Hoàng Phúc, HAT) Source: www.youtube.com 바다는 이번 연휴에 따스한 나라 다녀 올께여.... 제 블방을 찾아 주신님들 화이트 x-마스 되시고 연말 알차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2.22
휴일 아침 휴일 아침 조금은 느 긋 거림도 좋고 다들 흐트러짐도 좋고 덜그락 거리는 곳에서 들려오는 내음새도 좋고 주말은 여유인가 어찌 그리도 잘 파고 들어가는건지 경지에 도달 한것 같다.. 그것도 방석 네장 중에 위..아래 ..두장씩 깔끔하게 말이다 졸음이 가시지 않은 하나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2.16
아침에 거미를 만나면...거시기 한다고 했는데 나 어릴적 시골집에는 안방 창고 마루 할것 없이 여기저기 거미가 줄을 쳐 두고 동거 하다시피 했는디 요즘은 생활패턴이 바뀌고 해서인지 내 생활주변에서는 저 만치 물러나 오히러 산과 들에서 더 자주 뵙는것 같다. 오늘 현장 컨테이너 삼실 형광등에서 줄타기 하고 놀고 있는 거미 녀석이 얼마나 ..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2.02
내복을 입을 수 밖엔 겨울이면 울집 거실은 항상 시베리아 근처 그러고 보니 벌써 4년째네 그려 귀염둥이 "하나"를 입양 시키고 나서 부터니 말이다.. 원인 제공을 "하나" 한테만 돌리지만... 결국 연료 빵빵이 제공 못하는능력없는 가장인 네 탓 인 걸 우리집 막내 딸 하나는 ..큰거 , 작은거 거시기 보는 장소가 앞 베란다 물..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2.01
오빠랑 함께 보드타기 마눌 외출로 돌아 온다는 신호가 울리자 울집 강쥐 "하나" 난리 법석이다 마중 나가자고...현관에 찰떡 붙어 있다. 오빠는 보드를 꺼내들고..하나랑 지하 주차장으로 go 원래 주차장 바닥이 보드 타기에 최고 인데 교통사고 땜시 위험하다.. 안되는 줄 알면서...내가 차량 확인해주고 차가 젤루 많이 안다..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1.28
나 맞어... 위에 노숙자가 저에여 어쩌여...나 이뻐여...미장원에 다녀 왔는데 그래 우리 "하나" 이뻐 졌네..마니 날씨도 추운데..쥔님은 아까운 털을 싹뚝 해버리고 집에 오자 몸을 바르르 떠는 "하나"가 뭐라 말 하는 듯 하다 자슥 털 복숭이로 눈도 지대로 못 뜨고 그러더만 인물이 훤 해졌음 됐지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1.27
단풍나들이... 시제를 지내고 돌아오는 길 고창 선운사에 들려 단풍 놀이패에 빠져 본다. 선운사 하면 자연-차 가 유명한 곳 난 아직 까정 차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는 걸 ... 담쟁이에 포도송이 처럼 이쁜 열매가 있다는 걸... 단풍이 이리 이쁜지... 돌아오는 꽉 막힌 고속도로...답답한 차안에서도 이쁜 단풍..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1.04
다시 찾은..공주 영평사 지난번 점심시간에 급히 다녀온 영평사.... 구절초 향에 혼자 취하기는 넘 아쉬워.. 마눌 아들...처제..애그들과 일요 여행을 떠나 본다 ...구절초 만나려 새벽 산책길엔 서리가 내려와 기달려서 그런지 손도 시리고...맘도 춥더만 맑은 햇살에 어제 그리 불어대던 바람은.. 몸살이 낫나 오늘은 두문 불출..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