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마주치는 청솔모 녀석 조금 있음 한창 바쁠 녀석.. 밤 송이가 두툼하게 살이 찌고 잣나무 솔방울 손톱사이로 잣이 송송 박히면 겨울차비를 준비해두어야 하는 녀석.. 현장 오가면서 보면 요즘은 실렁 실렁 놀고 있는 것만 같다 바다사나이를 보자마자 나무위로 36 치더만 이넘 ...발 아래로 내려다 보네 나 잡아 봐라~ 이거지 .. 춘하추동/夏 2008.08.31
향적산 헬리콥터(잠자리) 향전산 입구부터 잠자리가 마중 나와 있네 갈화꽃(칡꽃) 옆에 계시는 이름 모르는 님....뉘 신가여? 향적산 정상에 펼쳐진 잠자리 비행쇼 움직이는 걸 잡지 못해 아쉬움 잠자릴 잡으러온 스파이더 걸인가..맨인가??? 대낮부터 러브질 하는 녀석들.. 남은 시간 으막과 함께 행복하게 행복 느낌 노래 15곡 [.. 춘하추동/夏 2008.08.24
향적산 꽃님 들 2008.8.24 오늘 만난 녀석들 향적산 야생화 녀석들 물봉선(봉선화과), 갈화꽃(칡꽃),옥잠화(옥비녀꽃),개상사화(수선화과) 꿩의비름(돌나무과),연잎꿩의다리 ,이질풀(쥐손이풀과) ,애기 똥풀 물봉선(봉선화과) 향적봉 오르는길 계곡옆에서 물봉선 꽃 군락지를 만났다 마치 동화속 마귀할멈 고깔 모양 모자.. 춘하추동/夏 2008.08.24
자리공과 까마중(먹딸) 2008.8.22 오늘도 하루종일 오락 가락 비만 내리고 뭔 넘의 날씨가 이리도 심보가 사나운지 현장 일좀 할려면..받쳐주질 않네... 자리공 불러 주지 않아도 잘도 찾아와 붙임성 좋게 한자리를 차지 해서 살고있는 자리공 녀석들 독성이 있는 성질머리 보단 까맣게 익어있는 모양이 독성을 숨긴채 .. 탐스럽.. 춘하추동/夏 2008.08.22
잠자리의 추락 2008.8.20 오늘도 두어번 갑자기 쏟아 붇고 간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쨍허니 맑아지더만 서산 너머로 하루를 마감 하는 중이다. 오늘은 잠자리 야그 한창 공사중인 우리 건축공사 현장 준공검사도 안 끝난 건물안에 뭐하러 들어 왔다가 잔뜩 쌓인 먼지만 뒤집어 덮고 비행을 멈추었을까. 유충시절 3~5.. 춘하추동/夏 2008.08.20
칡 꽃(갈화) 2008.8.18..하루 종일 비 오락 가락..해 떳다가 요즘 칡 넝쿨의 위세가 대단 하다.. 높다란 전봇대도 금새 정복 해 버린다 현장 앞 신호등도 칡 넝쿨에게 몸뚱아리를 내어 주고 말았다 비가 오락 가락 한 오늘 날씨 현장내 여기 저기 두루 돌아 보는데.. 어디선가 향긋한 꽃 내음이 풍겨 온다... 내음을 찾아 .. 춘하추동/夏 2008.08.18
퇴근길 구름 꽃 퇴근길 오늘 따라 유난히 밀리는 퇴근 길 자동차 안 동쪽 하늘에 핀 구름 꽃을 감상하라고 배려 한 것 일까? 푹신한 목화 솜털처럼 저곳에 두 팔을 벌리고 벌러덩 누워 보았으면 I shall sing sing my song Be it right be it wrong In the night in the day Anyhow anyway. I shall ging 옳고 그르든지 간에 나만의 노래를 부를거예.. 춘하추동/夏 2008.08.14
땅콩 꽃과 나비 땅콩 꽃이 이리 생겼었나 잎사귀에 가려져 그냥 지나 쳤던 꽃 인데 가까히 가보니..고 녀석 참 이쁘네 땅콩의 고소함이 꽃을 닮아서 그런가? 부슬비가 내리던 현장 가는 길 디카의 촬칵소리에도 달아날 생각은 없는지 가끔씩 날개 짓만 저건 뭐지.. 저 곳에서 봄 부터 오늘까지 저 토록 화려한 변신을 .. 춘하추동/夏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