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함께 보드타기 마눌 외출로 돌아 온다는 신호가 울리자 울집 강쥐 "하나" 난리 법석이다 마중 나가자고...현관에 찰떡 붙어 있다. 오빠는 보드를 꺼내들고..하나랑 지하 주차장으로 go 원래 주차장 바닥이 보드 타기에 최고 인데 교통사고 땜시 위험하다.. 안되는 줄 알면서...내가 차량 확인해주고 차가 젤루 많이 안다..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1.28
나 맞어... 위에 노숙자가 저에여 어쩌여...나 이뻐여...미장원에 다녀 왔는데 그래 우리 "하나" 이뻐 졌네..마니 날씨도 추운데..쥔님은 아까운 털을 싹뚝 해버리고 집에 오자 몸을 바르르 떠는 "하나"가 뭐라 말 하는 듯 하다 자슥 털 복숭이로 눈도 지대로 못 뜨고 그러더만 인물이 훤 해졌음 됐지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1.27
계족산 산성 나들이 오늘은 대전에 사는 동서네들의 계족산 벙개 산행. 먹을것은 각자 알아서 챙겨 올 것...이상무 단 겹치지 않게 적당한 분담. 날씨도 쌀쌀하고 해서 우리집은...힌트 음식으로 얼렁뚱땅 바다사나이 표 미역국 한솥 지난번 산행 때 찬밥에 따끈한 미역국이 젤루 잘 팔렸던 기억을 되돌려 대전 근교 계족산.. 늘이네 집/노씨네 집 사람들 2007.11.11
단풍나들이... 시제를 지내고 돌아오는 길 고창 선운사에 들려 단풍 놀이패에 빠져 본다. 선운사 하면 자연-차 가 유명한 곳 난 아직 까정 차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는 걸 ... 담쟁이에 포도송이 처럼 이쁜 열매가 있다는 걸... 단풍이 이리 이쁜지... 돌아오는 꽉 막힌 고속도로...답답한 차안에서도 이쁜 단풍..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1.04
2007년 시제 2007년...조상님들 찾아 뵙는 날 날씨도 무지 무지 화창하게 반겨주네 모처럼 만난 사촌들 마치 나들이 나온 기분으로...반갑기만 하네 불을 피우는 데 뭐 할려고.... 마치 화창한 날 야유회 나온양..즐겁네 자 출석 불러여 마눌은 안 찍는다고 묘 뒤에 숨고 건강하게 내년에 또 만나세 늘이네 집/하씨네 집 사람들 2007.11.04
다시 찾은..공주 영평사 지난번 점심시간에 급히 다녀온 영평사.... 구절초 향에 혼자 취하기는 넘 아쉬워.. 마눌 아들...처제..애그들과 일요 여행을 떠나 본다 ...구절초 만나려 새벽 산책길엔 서리가 내려와 기달려서 그런지 손도 시리고...맘도 춥더만 맑은 햇살에 어제 그리 불어대던 바람은.. 몸살이 낫나 오늘은 두문 불출..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21
늘이네 집 동양화 아들넘 창문에 아침마다 한폭의 동양화 한편의 동화나라 가 펼쳐 집니다 요즘들어 안개가 자욱허니 아침이면 아들 넘 깨우러 들어가 창문넘어 멀리..꿈틀거리는 ..아님 뭔가 숨겨져 있는 듯한..아득함 나 어릴적 고향 시골 풍경등 아들 깨우는 걸..일부러 사알짝 잃어 버리고 말이다.. 그린 벨트 지역인..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17
5해와 2해 지난 토요일(10월13일) 밤 10시경 전 날밤 폭음으로 피곤 한 몸뚱아리를 이끌고 온 집안 식구 총 출동 하여 공주 나들이를 다녀온 날 이었다 집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시간이 지나자 피곤이 마취주사를 맞은 듯 전신으로 스며온다 그런데 아들녀석..하루 운동량이 부족한지 학교 운동장으로 공차러 가..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16
논두렁으로 신작로로 우리 강쥐 "하나" 집안에 하루 종일 답다 하단다. 라고...날 바라보는 시선으로 미루어 짐작이 간다. 그래..쥔 들은 여기 저기 쏘다니는데 ...너 한테 미안하네 개 목걸이에 집을 나선다. 맨날 가는길이고...곳곳에 영역 표식을 해두어서 그런지 앞장서서 잘도 간다. 오늘은 들판의 논 두렁도 걸어보고. 오..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14
피자 사줄까~ 아니오 우리 딸래미 중간고사도 끝나고 시험도 잘 보았다고 그러니 그냥 지나칠수가 그래 뭐 먹고 싶냐...."회" 사주세요 전어도 먹고 싶고..사시미도...그러지 뭐 우리 애들은 피자보다 어물을 좋아 한다 멍게,게불, 특히 "산낙지" 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회"도 가리지 않는다...회 무침도 오늘은 기분도 좋고..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