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냅다 줄행랑 하기 27

어이 고생했네 / 이젠 좀 쉬게나.....

정든 님을 보내며 자네가 내 발과 함께 합궁 한 지가 엇 그제 같더만 어이 벌써..이리도 빨리 가는 가 그동안 고생 참 많았네 / 이젠 좀 편히 쉬게나 그동안 불평 한 번 안 하고 묵묵히 같이 동행해준 고마운 그대여 어찌 나와 인연이 되어 그리도 모질게 살다 가는 가. 물 설고 낯 설은 울렁도까지 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