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또 먹고 마시고 짧은 명절 공주에서 - 여수까지 여수에서 - 부산 까지 부산에서 - 대전으로 또 공주로 오가는 길 뻥뻥 뚫려 주말 같은 고속도로.. 아랫 지방으로 설 전날 ... 흰 눈이 내려도 시원 찮은디 겨울비만 하루 종일 내리고 평소엔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명절이나 제삿 날 .. 년례 행사로 얼굴들을 보니 미안한 맘..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2.19
바닷가..에서 ..산 속으로 변경 일요일 아침.. 거실에서 자고 있는 아그들 이불을 제껴내고 바로 밥상 앞으로 불러 모아 한술.. 갯 뻘이 보이는 해수온천에 다녀 오기로.. 만장 일치 갯 뻘에 사는 게랑...망둥어도 보고 말이다 한참을 차를 몰아...왔다 시픈디 근데 이게 뭔가.. 멀리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 주차장에 차도 두어대 뿐이..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2.11
다들 바쁘다고 하고...한가한 강쥐랑 2007/2/10 토여일 아침 나절 아침 일찍 아들 녀석은 해동검도 2단 승단 심사차 전주행 기차로 내 빼고.... 마눌님 손님들과 약속있다...내빼고 딸래미 방콕 한다고 방으로 내빼고 그래도 우리 집 강쥐는 지 안 델꼬 갈까봐...목줄을 입에 물고 양 다리 사이로 왔다리 갔다리... 그래 둘이서 가지 뭐 일주일 만..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2.10
항일암..가족 나들이 오늘 가족 나들이는 등산을 안한다는 전제로 항일암에 다녀 오기로.... 항일암에 도착하니..금오산에 오르고 싶은 맘이 간절한데....그 넘의 아빠란 신용 땜시 오늘은 봄 같은 겨울 날씨에 언덕 빼기를 좀 걷다보니..시원한 동동주 한사발이 절루 생각나.. 돌산 갓 김치에 동동주 두 사발을 꿀꺽... 모처..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2.04
지나 간 생일... 일주일전..내 생일 떨어져 살다보니 오늘 아침에야 미역국을 먹어본다. 아그들은 생일 선물 준비해 두고 아빠에게 보여 줄려고 무뎐히 참았을 거구.. 큰애는 마눌님이랑 같이 해서 분홍 가디건에 와이셔츠..넥타이를 아들은 손수건..으로 준비 한게 없다구,,밥상 전체는 한사코 찍지 말라는 아내... 허..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2.04
누구 발 이지? 나는 누구 일까여? 차가운 콘크리트 담벽에 양발도 아니 신고 있는 나는 누구 일까여? 자세히 보니 발 가락도 이쁘지 않나여 나는 누구 일까여? 지나치면서 자주 보지 않았던가여 나는 누구 일까여? 전 봇대에도 콘크리트 담벽에도 흙 담벽에도 고속도로 방음벽에도 초대 받지 않아도 찾아가는 나는 누..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2.03
담에 또 먹어 말어 3 년이란 시간 속에 알게 모르게 사나이 체질도 이젠 마니 변화 되어 있는 듯 허네 금요일 점심에 맛있게 먹었던 옷 닭의 반응이 이리 심허게 올 줄이야 거의 12시간 만에 찾아온 두드러기를 동반한 간지러움이 새벽 잠을 몰아내고 연신 슬금슬금 뭔가 기어가는 가려움 담 날 낮에는 활동하느랴 잠시 잊.. 늘이네 집/2007년~2005년 200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