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살아가는 일상

정든 고향을 떠나 어디로?

자연과 대화 2007. 12. 1. 21:25

 

퇴근 길에 도로에서 만난 이분 어디로 이사가는지 ?

저 녀석 아니 저분은..고향에서 한 곳에 뿌리 내리고

아주 오랜 세월을 보냈을건디..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정든곳을 떠나  어디로 가는 걸까...살림살이도 정리 하느랴

이곳 저곳 자르고 다듬고 맘에 상처를 않고 

하필 많고 많은 손없는날 다 나두고 

이  추운날

부디 새로 정착한 곳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기여

 

 

 2007년12월1일 토요일

 

연말이라 ..쪼매 바빠

이 번 휴일은 반납 해야 할것 같아

오늘도 출근...

 

진눈깨비도 다녀 가시고...

햇쌀도 넉넉한 하루더만

하루가 저무는  햇님의

퇴근 하시는 모습 또한 어찌나 멋 있던지

둥글 넓적한 얼굴에서 베어나오는   배려

눈 부시지 않게끔  광채는 뒤에  감추고

구름을 타고 먼산을 넘어가시는 걸음 걸음

낼 또 봐여~안녕 

 

나도 햇님 집으로의 퇴근 시키고.

구르마를 델꼬 멋지지  않은 퇴장이지만서도

 

 

 

 

 

내년에   푸른 싹을 피우기 위해서 채취한 

담쟁이 열매랑..코스머스 녀석들

 

 

 

 
        When You And I Were Young (매기의 추억) I wandered today to the hill,Maggie To watch the scene below The creek and the rusty old mill,Maggie Where we sat in the long, long ago. The green grove is gone from the hill,Maggie Where first the daisies sprung The old rusty mill is still, Maggie Since you and I were young. A city so silent and lone, Maggie Where the young and the gay and the best In polished white mansion of stone,Maggie Have each found a place of rest Is built where the birds used to play,Maggie And join in the songs that were sung For we sang just as gay as they,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They say I am feeble with age,Maggie My steps are less sprightly than then My face is a well written page,Maggie But time alone was the pen. They say we are aged and grey,Maggie As spray by the white breakers flung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And now we are aged and grey,Maggie The trials of life nearly done Let us sing of the days that are gone,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제비꽃 내음이 숲속에서 풍겨오고 그 향기가 산들바람에 실려 부드럽게 다가왔어요. 매기여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매기 당신도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숲 속의 빈 터에서 밤꽃이 푸르게 피어나고 나무에서 개똥지빠귀새가 크게 노래 불렀어요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매기 당신도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늘어선 황금빛 수선화가 환하게 빛나고 초원 위에선 나뭇잎들이 춤추고 있었지요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매기 당신도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다가올 더 행복한 나날들을 위해.. 나무 위에서 새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죠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매기 당신도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내가 다시 돌아와서 우리 둘이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겠다고 약속했었지요.매기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매기 당신도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하지만 바다는 생각보다 훨씬 넓었기에 우리 마음의 간격은 예측할 수가 없었어요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매기 당신도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우리의 꿈들은 결코 실현될 수 없었고 우리가 바라던 희망들도 결코 이루어지지 못했어요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매기 당신도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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