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살아가는 일상

참 이름이 많기도 허네

자연과 대화 2007. 11. 25. 18:04

 

 

 

금새  다녀 가겠지

아득하니..포근허니  느긋한 휴일 아침과 함께 하는 안개

언제 오셨는지   구석 구석 온 도시를  안아주고 있네 그려

 

그런데 아침이 훨 지났는데도   전혀 갈 생각이 전혀 없나 보다

점심드시고 가시려나 

점심식사를 마쳤는데도   뭐가 그리 아쉬운지  안개님은  가다 , 서다, 뒷 걸음질이네

 

글타고 손님 접대만 할수 없고

안개님이랑  마눌님을  대동하여 집을 나서본다

 

마눌님이 한 번도 안가본 신랑 현장이라  함 보여 줄겸

또  현장 옆으로 쭈우욱  나 있는 등산로 

쭈쭈 빵빵헌  리기다소나무가  빼곡이 들어서 있고  여기 저기 빠알강  맹감 열매가

무지 이쁜  산책길도 걸어 보기로 하고

겸사 겸사 집을 나선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

안개속에  휴일을 즐기고 있는 듯

오늘의 금강은   카메라의  칼라를  거부하고 

자연 그대로 흑백  모델만  되어 주네

 

 

 

 

  

 

 

 

산책길에 이넘들이 너무 이뻐서

살짝 꼬드겨 카메라 주둥이에 담아

오늘 델꼬온  녀석들 사진으로 나마  면상 한번 보실래요

 

 

 

 청미래덩굴 (맹감나무)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라고 부르고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전라도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덩굴

 요즘 꽃가게에서는 흔히 멍개나무, 또는 망개나무로 부른다.

 

참 다른 이름으로는

 경반, 경반두서, 과강룡, 과산룡, 구랑두, 구로서, 기량, 냉반단, 냉반두, 망개나무,

매발톱가시, 명감나무, 모미서, 반단근, 발계, 백갈, 백여량, 산경경, 산귀래, 산우,

산유량, 산저분, 산지율, 선유량, 연반, 우여량, 자저령, 종가시나무, 지호령, 첨광두,

청열매덤불, 초우여량, 토복령, 토령, 토비해, 팥청미래덩굴 등으로 부른다.


 

 

뿌리는 성병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는데

 

옛날 중국의 어떤 사람이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매독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나   그래 아내는 남편이 미워서 산에 업어다 버리고 돌아왔다나

 

남편은 허기가 져서 산을 헤매다 청미래덩굴을 발견하고 그 뿌리를 부지런히

캐 먹었더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매독이 다 나아 버렸다나. 그는 건강한 몸이

되어 마을로 내려왔고 다시는 아내 몰래 못된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사진은  다른 곳에서 델꼬옴

망개 뿌리랍니다

 

 

오늘 즐거움을 주었던 리기다 소나무네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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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rard Joling 모음곡

        Blue
        Crying
        December in july

        Everlasting Love
        Jamaica Farewell2
        Love Is In Your Eyes

        No more boleros
        Spanish Heart
        SpanishHeart
        Ticket to the tro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