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넘 창문에 아침마다
한폭의 동양화
한편의 동화나라
가 펼쳐 집니다
요즘들어 안개가 자욱허니 아침이면 아들 넘 깨우러 들어가
창문넘어 멀리..꿈틀거리는 ..아님 뭔가 숨겨져 있는 듯한..아득함
나 어릴적 고향 시골 풍경등
아들 깨우는 걸..일부러 사알짝 잃어 버리고 말이다..
그린 벨트 지역인데
우리 아파트 사람들 호미와 삽, 곡괭이로
조그맣게..조그맣게...양증맞게
농토로 맹글어 놓고
서툰 농사짓을 해보는 것 같은데
소득보다 재미로..가끔은 흉내는 다 내시는 모습
새참으로 농주도 한잔씩 걸치고
대화의 장도 되는 것 같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소프라노-금주희, 바리톤-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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