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살아가는 일상

어쩐지..이상타 했더만

자연과 대화 2007. 8. 18. 11:26

 

 피마자 꽃 과  열매

지금껏  파란 넘들만 보았는데 

이넘들은  "홍"이네

 

2007년 8월 18일 (토.. 아침)

 

어쩐지 이상타 했더만

완죤히 기대를 저 버리네

그래도 손해 본거 없이 이쁜 칭구들 보고 왔으니

되었지 뭐

 

울 집뒤

논길을 걸어 저만치에 호남고속도로 위로 구르마들의

경주는  오늘도 계속되고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지하 통로를 통하며

산책로..약수터 가는길

조금은  발전의 더딤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덩어리가

있는 곳이다

 

지난번에 본  석굴암 가는 곳 이라는  조그만 푯말,,,,

주말의 아침 산책코스로  그 곳으로 결정하고

마눌님 대동하여  발 걸음을 재촉인다

 

여기저기서  나의 발목댕이를 붙잡는 녀석들로

잠시 잠시 걸음을 머춘다

밤새 기다렸다나...거짓 부렁이

그야 먼 상관이냐...

아름다운 꽃들/ 아침 이슬에 더 상큼 한 녀석들

 

한참을 걸어 석굴암에 도착

두리번 두리번

석굴암의 정체는?

 

글쎄...떡하니 불상하나 세워진 조그만 암자

아/ 아

이 암자 이름이 석굴암이었단 말인가

 

아 글쎄 불심만 좋다면 외관이야

뭔 상관이냐 마는...그래도 좀 심하네

큰 불상에 비만 가림..가건물..갸우뚱

 

그렇다고 오늘 아침 난

손해본거 없고...

지나번에 본 고구마 꽃도

다시한번 보고

아침산책으로 식욕도 증진 되었으니....

 

 

 

이름을 물어 봐도

붉은 입술만 살포시 벌리고 미소짓고 있는 녀석 

꿀 먹었나

 

 박 꽃

 

 

 

 

 

강아지 풀을 자세히 보니

이넘들도 꽃을 피우네

 

 

 

 

 

아직도 잠이 덜 깨

넋이 나간 넘..맑은 이슬로 세수나 하렴

 

 

간판도 그렇고 어쩌..영

 

 

봄과 여름내내

주무시고 계셨던 경운기

몸뚱아리엔 잡초만 무성

 

 

저기가 석굴암이란 암자 인것 같다

 

 

 

거미녀석 지 덩치의 몇 배의 잠자릴

잡아놓고

 

 

 

상추 꽃

 

 부추 꽃

 

 메꽃

 

 

 

위에 메꽃 이랑  아래  고구마 꽃 비교해 보세요

 

 

      ♬그대와 듣고싶은 팝 모음♬ 01. Just When I Neeed You Most - Randy Vanwarmer 02. Now And Forever - Richard Marx 03. Knife - Rockwell 04. You Mean Everthing To Me - Neil Sedaka 05. Sealed With A Kiss - Brian Hyland 06. I.O.U. - Carry & Ron 07. Antonio Song - Michael Franks 08. All By Myself - Eric Carmen 09. When I need You - Leo Sayer 10. Gipsy Boy - Rory Block 11. When A Man Loves A Woman - Percy Sledge 12. Beautiful Sunday - Daniel Boone 13. Love Potion No.9 - Searchers 14. Smile Again - Newton Family 15. Music - F.R David 16. Goodbye - Jes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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