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이네 집/2007년~2005년

마눌과 데이트

자연과 대화 2007. 4. 4. 22:22

 

2007년 4월4일(수)

 

조금은 쓸쓸

퇴근하고  연습장에 갔는데 다들 약속있다  접고

 

넘들 장에 가니  나두 가고 시펐나

30분도 채 안되어  실실 하기 싫다

 

박세리 처럼 랜드슬럼 할 일도 없구

모처럼 집에 횡허니 가고 시프다

 

아들넘  수학여행가고  마눌 혼자 넝그러히 집에

있을걸 생각허니

 

집으로 무전 때려.,...집앞 포장마차로  ..대령

한잔 하고 시푸다...모처럼

 

허술한 포장마차

메뉴판 거창 허니 기대 반 했더만..그건 기우 엿잖우

 

내가 사랑하는 꼼장어 맛 그만...닭발도 그만

이넘들이..분위기 다 챙기고

 

마눌과 난 따라 갈수 밖에

 

 

 

스키다시..미역국도 짱

 

 

 

 

 내가 젤루 좋아 하는 꼼장어

 

 

 

 

 

 금새 다 먹어 치우고

 

 

 

닭 발 한접시 추가여

 

 

 

 

집에 오니 우리 하나 혼자

 

에고 에고..개 껌 봉다리 빈봉달리..

 

 

                  봄의 화사함과 함께..
                  
                   
                        01 가슴앓이 02 꿈길 03 비몽 04 촛불 켜는 밤 05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06 유리창엔 비 07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08 일곱 송이 수선화 09 약속 10 북한강에서 11 하늘만 보면 12 쓸쓸한 연가 13 눈이 내리면 14 사계 15 서해에서 16 그 사람의 결혼식 17 새들처럼 18 봉숭아 19 소년 20 비와 찻잔 사이 21 시인의 마을 22 불씨 23 솔거의 그림 24 조용한 여자 25 아빠와 크레파스 26 가만히 안녕 27 수선화 29 물보라 30 모모 31 한자 두자 일곱치 32 Summer Wine

      '늘이네 집 > 2007년~200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근 후 집안 분위기  (0) 2007.04.16
      뻔 ... 뻔데기요  (0) 2007.04.11
      6년만의 찾은 보문산  (0) 2007.03.26
      수통골에 다녀와서  (0) 2007.03.17
      늦은 저녁을 먹고  (0)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