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꽃(임하부인(林下婦人) 2012.4.29(일) 토종바나나 으름꽃이 피었네여 아침 산책을 그 곳에 가면 지금 쯤 을름꽃이 피었겠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자연의 고마움 으름덩굴 산속에서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르거나 돌무더기를 기어오르며 자란다. 꽃의 향기가 진하고 좋아 옛날 여성들이 향낭을 만들어 으름꽃을 넣어.. 춘하추동/春 2012.04.29
탱자꽃 2012.4.29(일) 동네 한바퀴 탱자꽃을 만나다 탱자= 가시 굳어진 생각 앙상한 가시 사이로 피는 하얀꽃과 여린순 탱자는 부드러움 나무라는 거 춘하추동/春 2012.04.29
가지를 마라 2012.4.26 봄아 왔으면 가지를 마라 뭐이가 그리 급하다고 오자마자 떠날 채비인가 녹슨은 철조망이 붉은 너에게 어울림은 아니지만 내일모레면 슝슝 빠져나갈 너를 생각하니 이러는 이내맘을 야속타 생각지 말그라 춘하추동/春 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