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었던 추억들/울릉도 추억

퇴근 후의 행님..

자연과 대화 2006. 1. 10. 09:58

 

2006년 1월9일..월요일

 

 

시간이 참 빠르다

 

마치 시위를 떠난 화살 처럼..쏜살같이..흐러  일주일이 획..지

 

나가 버렸다

 

 

님들은 작심삼일..어떻게 되었나여

 

그거 자알 안됨...2월 1일 부터 하시든지

 

음력으로 다시 해보시던지

 

아님 다음 분기 초에 다시 하심 되잖아요

 

 

그런거에 억 매임   일년이 ...그러 잖아요

 

일단 ...가는 행님이나..송별하시자구요

 

낼 또 오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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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울릉군 서면 남양...사자바위 앞에서 

 

찍  은  놈 :  바다4나이

 

출       연 :  가마우지, 햇님...

 

장소 협찬 :  바다

 

 

 

ㅁ햇님의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간다

 

 

 

ㅁ 갑자기 옷을 벗어던지더만

 

    하루종일 일하고 땀을 많이 흘렸는지...욕조에 들 갈려

 

    고 하신다

 

 

ㅁ 햇님은 아마  우리 또래 인가 보다..40대

 

  부끄러움도 없이..나랑..바위에 앉아 처다 보고있는 가마우 

 

   지를 신경 안 쓰고   대수롭지 않게...목욕을 할려나 보다

 

 

 

ㅁ 발을 담그는데..물이 차가운것 같다...성큼 들어가지 못하 

 

    고 주저 한다

 

 

ㅁ 몸에 물을 한 바가지 끼웠더만  금새

    얼굴만 내밀고  들어갔다

 

 

ㅁ 몸을 푹 녹이고 있는 거 같다

 

 

ㅁ 피로 말끔히 풀고 낼 또 봐여....행님

    담에 올 때는  때 밀이 타올도 준비 할게여

 

 

ㅁ 사자바위 뒤 ....행님

 

 

ㅁ 행님 들어가시고..주변 정리

 

 

 

ㅁ 나도 들 갈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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