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쥔장의 요리

계란이요

자연과 대화 2005. 6. 30. 15:54

계란과 콜레스테롤

 

 달걀은 콜레스테롤의 주범이다?!
을유년 닭띠 해가 밝았지만 ’50g짜리 완전식품’ 달걀은 설 곳을 잃고 있다.
웰빙바람과 조류독감의 여파로 달걀 기피현상이 나날이 두드러지고, 소비량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데...

달걀이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을 야기한다? 이는 달걀에 든 콜레스테롤 함량이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 권장량 보다 훨씬 웃돌기 때문! 하지만 달걀이 과연 콜레스테롤의 주범일까? 100g당 콜레스테롤 함유량, 소시지 55mg, 달걀 428mg!! 2주간 피실험자들은 두 가지 음식을 먹게 되는데.. 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 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계란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속 시원히 밝혀보자!!

 

 

 ▶ 달걀을 많이 먹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2살 3살의 아이를 둔 가정, 이 가정엔 별난 식도락 취미가 있었으니.. 그것은 달걀 먹기?
여느 아이들과는 달리 달걀이라면 사족을 못쓴다는 아이들~ 아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인데..
하루에 달걀을 4-5개는 족히 먹는다는 아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말 높을 것인가?

 

▶ 매일 달걀 5개씩 먹어도 콜레스테롤 안 높아진다!!
학교 운동장에 때아닌 달걀 트럭들이 나타났다!
달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실험쇼 진짜? 진짜!> 제작진, 사상 초유의 대규모 달걀 실험에 나섰다. 평소 달걀 좀 먹는다는 사람들, 실험에 자진 참가하여 2주일간 하루 5개씩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달걀을 먹었다. 2주 후 이들의 몸에 나타난 놀라운 결과!
소위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70개나 먹었지만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오히려 낮아졌다?! 그것은 달걀 노른자에 들어있는 레시틴이란 성분 때문.. 달걀 노른 자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밝혀본다.

레시틴의 유용성
레시틴은 인지질이라고도 하며, 대두 등 식물의 배아에서 분리한 특수 지방질에 속하는 영양성분으로서 필수지방산과 인, 비타민B군의 일종인 콜린, 이노시돌이 결합된 복합물질이다.

레시틴은 주로 달걀노른자, 곡물의 씨눈, 간, 대두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이중에서 대두에 들어 있는 레시틴은 천연의 유화제, 항산화작용, 이형작용, 분산작용, 초콜릿 등에서의 점도저하, 보수작용, 기포 소포작용, 전분이나 단백질과의 결합성 등 여러 가지 방면에 유용하게 작용하는 물질로서 종래부터 식품분야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레시틴은 그 자체가 지방질로 되어 있으나 지방의 운반,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유의 유화작용에 의해 동맥벽에 침착되기 쉬운 악성 LDL콜레스테롤을 혈액에 용해시켜주는 작용, 침착을 방지하여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의 역할을 도와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물질이다.

사람의 두뇌 신경세포는 30%의 레시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시틴은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물질로서 체내에 들어가 신체 각 기관의 활동을 통제 조정하는 신경의 정보전달체계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레시틴은 세포막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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