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9.10
이른아침 아들녀석 깨우러
들어가니 창문 넘어로 들어오는 아침 풍경이다.
계룡산 자락을 붙잡고 있는 울집 뒷산
마을과 논과 밭
안개에 쌓여...아직도 늦잠을 자고 있다
잠을 많이 자야 키가 무럭 무럭 자란다고
늦잠을 핑게대는 우리 아들녀석처럼
안개속에 누렇게 익어 가는 곡식(벼)도...
그래 아직 잠에 취해 있는가 싶다
부지런한 울 아파트 주민들이
일거놓은 텃밭에
여러가지 작물이 잘자라고
다들 농삿 꾼 들인가???
아침을 먹고 나니
안개가 거치기 시작하더만
마을이랑 논이랑 모습을 드러낸다
|
'바다사이 일상 > 살아가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 막걸리에 홍어 (0) | 2008.11.23 |
---|---|
길다방 (0) | 2008.11.13 |
우리 현장 가을 하늘 (0) | 2008.09.04 |
노근리 사건 현장 (0) | 2008.08.16 |
잘 살그라/개구리야 (0) | 2008.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