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夏

잠자리...

자연과 대화 2008. 7. 13. 16:56

 

 

 2008.7.13

 

잠자리 한 마리....

꽃 밭도 아니고

싱싱한 풀섶도 아닌

 

말라  찢기고 갈라진 앙상한  풀잎이

명당 자리 인지..

 

살짝 건들어 보자

휭허이 허공을 빙 돌더만

 

또 제자리 말라 꺽어진 풀잎 등어리에 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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