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6월12일 출근길(국도 1호선에서)
가을날의 도로가에 서서 반겨주던 코스모스처럼
요즘 출근길에 상큼함을 건네주는 녀석들이 있다
오늘도 달리는 출근길 차장 건너편에 서서
산들 산들 흔들어 인사를 하네...노랑..금계국 녀석들이
나는 왜 이리 유혹에 약할까..
브레이크 밟아..도로 가장자리에 세울수 밖에
결국 디카를 꺼내들어
금계국을 담아 함꾸네...출근 할수밖에
금계국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며, 잎은 마주나고 겹잎이다. 6~8월에 노란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하나씩 핀다. 관상용이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비슷한 말 : 골든웨이브. (Coreopsis drummondii)
꽃말 : 상쾌한 기분
시간을 재촉이고 있는 녀석..
오늘..낼..
봉오리 안에서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내일이 찾아오면 / 오.장.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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