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夏

상쾌한 출근 길....

자연과 대화 2008. 6. 12. 10:01

 

 

2008.6월12일 출근길(국도 1호선에서)

 

가을날의  도로가에 서서  반겨주던  코스모스처럼

요즘 출근길에  상큼함을 건네주는 녀석들이 있다

 

오늘도  달리는 출근길  차장 건너편에  서서

산들 산들 흔들어   인사를 하네...노랑..금계국 녀석들이

 

나는 왜 이리 유혹에 약할까..

브레이크  밟아..도로 가장자리에  세울수 밖에

 

결국 디카를 꺼내들어

금계국을 담아  함꾸네...출근 할수밖에

 

금계국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며, 잎은 마주나고 겹잎이다. 6~8월에 노란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하나씩 핀다. 관상용이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비슷한 말 : 골든웨이브. (Coreopsis drummondii)
 
꽃말 : 상쾌한 기분
 

 

시간을 재촉이고 있는 녀석..

오늘..낼..

봉오리 안에서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이별을 고 하고 있는 녀석

 

 

 

 

 

 

 

 

  

 

 

 

 

 

 

 

 

 

 

 

내일이 찾아오면 / 오.장.박

 

       ; 

푸른바다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너의 모습이
메마른 나의 마음속에 살며시 다가오면
잃어버린 시간속에
나의 꿈들이 하나둘씩 기억속에 되살아나고
새로운 부푼 희망속에
가슴은 설레이네

행복이란 멀게만 느껴지지만 우리 마음속에 있는걸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줄거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 두손 가득히 나의꿈을 담아 주고서
이대로의 너의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 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가리


내 가슴에 불어오는 모래바람에
이름모를 물새들의 날개짓 소리
눈부신 여름 바닷가에 아침이 밝아오네
그림자만 남아있는 모습들 위로
먼 하늘에 달빛하나 걸려 갈때면
노을진 바다 가운데선
마음은 꿈을꾸네

사랑이란 낯설게 느껴지지만 마주보는 눈속에 있어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줄거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 두손 가득히 나의꿈을 담아 주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 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가리


'춘하추동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합/원추리  (0) 2008.06.13
아침산책  (0) 2008.06.13
이쁜 호박 꽃  (0) 2008.06.10
쑥부쟁이 전설 (꽃말 : 그리움)  (0) 2008.06.08
나팔 꽃 전설  (0)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