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내가 유일하게 보는 텔레비젼 프로...대조영
이 귀중한 시간에 일을 저질러 놓고
대강 대강..빨랑 빨랑 헤치워버린다
낸중에 맛 있게 먹어주면 되지 않겠는가..
오늘의 대충..얼렁 뚱땅..
보리수 주(술) : 담당...아들하고 나하고
보리수 잼 : 담당..나
매실담그기 : 담당 ,,,,마눌
보리수 열매좀 다듬어 달랬더니
눈은 연속극 대조영
손은 연신 보리수를 주둥이로 날리고
며칠전 따 온 오디(뽕) 냉장고에 놀고 있길래
알콜에 푹 담가두고
일단 보리수도 알콜에 입수
매실은 하얀 설탕에 묻어 두고
사이 좋게 일대 일로...
마눌님..체중계로
홍코너 매실군
청코너 설탕양 계차량 들어가고
보리수 잼 맹글기
죽으라고 문질러...씨앗을 분리 시켜 두고
불에 올려두고 쪼린다
언충 되면 설탕을 투하시켜// 더 쪼려
식으면...그릇에 담아....먹음 새콤 달콤...보리수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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