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이네 집/2007년~2005년

벌써 버찌가 익었네

자연과 대화 2007. 5. 26. 18:22

 

2007년..5월26일(토)

 

햇볕은 여름 모드

 

바람은 가을 모드

 

하늘엔 황사모드

 

어제 하루 휴가를 받아 보니..석가탄신일 부터

연속 된// 휴일 마음의 여유가 묻어 나온다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 오는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초여름 같은 날씨는  어디론가 떠나지 않

음  안되는 계시처럼...

 

모처럼 가족 전원이 가까운 동학사로 발길을 ..

 

 

 

 

엇 그제 까지만 해도  세상을  온통 하얀 눈꽃으로

 

우리 행복하게 해주던  벗나무...

 

이젠 파란 치마폭으로 여름내내 우리에게

 

우릴 햇님과 숨박꼭질 하도록 숨겨주는..쿨한 녀석

 

 

 

어젠 밤..한잔 두잔한 술에

 

컨디션 엉망인...나..

그래도 막걸리 한사발로 해장을 하고

  

 

 

 

 

 

아들녀석 뭔가 열씨미

고른가 시푸더만

결국 잡아든 ...소리가  들린다

목탁 인네 그려

 

 

 

 

 

 

 

 

 

 

 

나 어릴적 추억의

호롱불 등잔과....받침대

 

심지를 돋구어

성냥을 글그면...어둡던 방안에 온기를..

 

 

 

오늘도 하늘을 이고 있는 버찌는

빨 갛게 화장을 하고

언니들은...까맣게 화장중

머지않아...달콤한 맛으로 ..

 

 

 

 

모녀

무슨 생각???

 

 

아들 넘...손 바닥에 버찌가..

 

 

 

 

누구하나  보살핌이 없어...

길가에  저 혼자 자라.....나름대로 이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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