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오늘은 공식적으로 성년의 날....
글고 억지러 가져다 붙여 부부의날
2이 1나 되는 날이라...
하긴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블랙 어쩌고 저쩌고 보단 훨 낫지 뭐
늦게 퇴근 한....길에
집에 전화해 한잔 하자고 하니
마눌님 그냥 집에 들어 오란다 ..집에서 한잔 하자고
그런데 난...집에 가면 술 맛이 없으니 어쩌라
아들 넘...나오고 시퍼 안달...전화기 수화기를
가로채
틀림없이 어마마마를 모시고 온다나
오늘도 어김없이 포장마차
나의 18번 안주....꼼장어에
아들넘 18번...뼈 없는 닭 발..
그리고 쇠주"린"...방울쐬주 "사이다"
한참을 신나 떠드는디...딸래미 학원 다녀와
밤 늦게 집안이 텅 비워 있으니 ...자기 탄애
걱정...
할수 없이 자리를 접고 남은 꼼장어 싸 들고와
딸래미 입안에도... 한 입....
두 모자...메워 죽갔다나
닭 발 메니아 아들..
저건 방울 쐬주
신경을 안썼더만...자작 중
날이 날 이니만큼
아들 하고도 짠
딸래미 줄려고 집에 싸 들고 온..꼼장어
몇개를 주어 먹드만..메워 죽갔다나
우리집 막내 딸...강아쥐만
고통이 따로 없네
요즘 털을 안 잘라 주었더만
노숙 견이 따로 없네
불쌍한 노숙견이 된..우리 강쥐"하나"에겐
천사인 딸래미
늦은 저녁을 챙겨 주고
맛나게 저녁을...
하나...창고엔..
곡식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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