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12월 10일 (토요일)
전화가 띠리링 와 받아보니 물질 하잖네.......
그야... ok
실외온도 10도다..그래도 바닷 바람으로 체감은 저층이다
딱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옷을 하나,하나, 벗어 던진다
실오라기 하나만 남기고 (수영복)
춥다///덜덜덜
빨리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상책이다
오늘은 후두도 준비해 왔다
지난 번 멋진척하다...대가리가 시려워 죽을뻔 했다==== 맞어...멋 보다는 ..건강이어
첫번째 입수 할려는데 좀 가볍다
이런..납 덩어리를 안 찼네
나원 참............지금 바다는 봄이다
미역이 돋아날 준비를 하고 해초들이 제법 파란 잎을 내민다
아므르 불가사리
이놈이 물속에서 소라를 잡아 먹고 있길래
델고 나와죠...나쁜 시키
어느 정도 크나문요=== 약 60cm....정말크죠
우리나라 토종 불가사리인 별불가사리를 언져 보았는데 크기가 가름 되시죠
근데 아무르 새끼 불가사리는 쪼매 이쁜 것 같기도 하고
애들은 사진 촬영후 돈도 안주고...다시는 바다로 들어 가지 못하도록
육상에서 생을 마감 하도록 단단히 격리 시켜 놓았읍니다
여러분 화장발에 속지 마십다
이쁘지만 ...나쁜 짓을 마니하니......
첫 탱크는 불가사리만 데리고 나왔시유,,,왜냐고요
망태기 자클르 닫지 않고 나와....홍삼 + 소라 + 기타괴기 = 다 도망 갔시유
오늘 바다사나이와 맞 짱 뜬 놈
바닷속에서 겜은 끝나고 순순히 남비 속으로
삶을 때 === 물은 최대한 작게 넣는다..
다리가 몇개 안 보임 === 바위속에서 안나올려고 안간힘 쓰시다가
이케 해서
이케 다리 하나씩 호일에 싸서 냉동시켜 놓고
하나씩 꺼내 썰어 먹으면 ...그냥 문어 맛이죠 뭐
오늘도 먹을 만큼만...욕심..사절
자기들 집으로 부터 가출 당한 누드 소라
꽁무니 쪽 내장+ 변 떼어내고...앞에 있는 접수 모양도 제게 하고
또 중요한게 소라 몽뚱아리 속의 거시기도 과감이 제거...
소라 몸 퉁아리에 들어있는 건데
많이 먹음 배가 마이아파...그래서 빼 낸건데요... 꼭 거시기 같아
손질 완료
그냥 초고추장 찍어서 ....던지
된장국에 넣어서 ....던지
간장 조림해서....던지
탕수육 해서....던지
죽 만들어 먹 던지=== 알아서 하시면 되지 않겠어요
|
|
'머물었던 추억들 > 울릉도바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4년도 잠수일지 (0) | 2006.01.07 |
---|---|
크리스마스 이브..다이빙 (0) | 2005.12.24 |
국산 무인잠수정 개발 (0) | 2005.12.08 |
울릉도 별들의 모임(불가사리) (0) | 2005.11.20 |
새끼 불가사리 (0) | 2005.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