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살아가는 일상

산속 사무실이라

자연과 대화 2009. 5. 28. 14:15

 

 

사무실이 워낙 시골 스러운 곳 인지라

오늘도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다

솜털로 보아

2009년생 인가보다

아직 비행 솜씨가 서투른걸 보니

둥지에서 충분한 연습 부족이 아닌가 싶다

사무실 천정에 힘겹게 붙여 있더만

움직일 기색이 없어

다치지 않게 벽지를 돌돌 말아 안착시켜

밖으로 델꼬 갔는데도

한동안 카메라 플래쉬에 포즈를 취하더만

어렵게

앞 건물로 날아 난간에 안착

 

살아가는 동안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길...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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