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살아가는 일상

농부들의 분주한 시기

자연과 대화 2009. 4. 26. 19:12

 

 

 

2009.4.26

중간고사 땜시 하루 종일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아들녀석

딸래미는 학교에 가 없고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 해서 공부가 잘 될리 없다는 것을 잘아는 나인지라

동네 한 바퀴 돌고 오자고 내몰아서

집을 나서리

가랑비가 한두 방울 내리더만

논에 가둬둔 수면위를 보니 제법 물방울이 튀긴다.

 

 

 

 

 

 

 

모내기 전

볍씨를 뿌려 아기모를 키우기 위한 못자리 만들기가 한창이다.

물을 가둬둔 논에는 언제 따라 왔는지

우리집도 와 있다

 

 

 

 

 

 동네개들

이 녀석들 금새 많이 자랐네

 

 

산 딸기 열매

 

 

매발톱 꽃

꽃이 피기전 봉오리가 더 이쁜 듯

 

 

 

 

 

매발톱 꽃 봉오리가 마치 목탁을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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