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1
대천 해수욕장 아침 바다
바다녀석 밤새 휴식을 충분히 취한 듯
아침 바다녀석에게서 싱싱함이 느껴온다
물이 들어 오는지 나가는 중인지 통 분간하기 힘들지만
밀고 땡기면서
백사장 모래들을 살짝살짝 간지럼 시키는 모습 또한 정겨워 보이네.
바위 동네에 사는 말미잘 녀석들
바닷물이 먼 바다로 마실 다녀오는 동안
입을 꾹 다물고 잔뜩 움츠리면서 언제 오실련지 바닷물 다녀오시기만 고대하고
다행이 물 웅덩이에 사는 녀석들
김연아 선수에게 뒤질세라
수 많은 팔을 이용해 아름다운 무희를 보여준다...바다사나이에게
갈매기 녀석들 부지런도 하지
보아 하니 왼쪽에 있는 녀석은 청소년 갈매기 같다
아직 머리털이 뽀송거리고 배 부분 털을 힌색으로 갈아 입는중
도대체 애네들은 누구신지???
말미잘 녀석들
말미잘과 별 불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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