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夏

어느 다랭이 논..연님 들

자연과 대화 2008. 7. 22. 13:11

 

2008.7.22

 

현장옆

아무도 찾아주지 않을 것만 같은

조그만 다랭이 논에

때 묻지 않은 ....청순하고 순박한 연님들이 사고 있다


요즘 TV 메스콤에  자주 나오는 동네  연애인 연꽃 들 보다

어딘가 모르게  신선함이 느껴짐은  바다사나이 만의  느낌  일까?

 

아님 세속에서 비껴서 해탈한 연 꽃의 내공이 묻어 나온 것 일 꺼나?


아침에  한줄기 뿌리고 간 소낙비

넓고 넓은 세상에  재수 좋게도...   연잎에 사뿐이 앉아

바람 결에 이리 ~ 데롱 , 저리~ 데롱  마냥 신나게 놀고 있고

 

 

연 잎  아래에 사는 개구리밥풀 녀석들

한 여름의 태양을  연잎 양산에 맡겨 두고는

오손 도손   푸르름을  노래 하고 있네...

 

지척에 있는 궁남지  연 님들 한테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오늘 만난  연님들의  느낌 만으로도

 

바다사나이의 맘을 채우는데...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아침 일찍 오신 비님이 남기고 간 흔적

바람결에 .....이리 데굴~ 저리 데굴

 

 

일장춘몽이라고 했는가..

그래도

세상에 나와 연밥이라도 남기고 가니..

 

 

13남매를  둔 연봉  다복 하십니다

 

 

 

흐드러 지게 피어 있는 연 꽃

 

 

 

 

 

 

 

 

 

 

 

 

 

 

 

 

 

 

 

 

 

 

 

 

 

 

 

 

 

 

 

 

 

 

 

 

 

 

 

연님들이 살고 있는 동네

 

 

 

   
여름날의  옛추억을
1. Julio Iglesias - If You  go  Away
2. Tammy  Wynette _  Stand  by Your man
3. Leo  Sayer -  When  I  need  You
4 .Emmylou Harris - Wayfaring  Stranger
5. Brothers Four  -  Seven  Daffodils
6 팝송 -  모나코
7. 캔사스 -  Dust  in  the  wind
8. 프레디 아귈레라 -  아낙 Anac
9. Beegees - Grease  ( Live )
10. 폴앵카  -  Pa pa
11. Dalida  -  베사메 무쵸
12. 바브라스트라이샌드 - 우먼  in  Love
13. Helene  -  Ce Train  Qui  S'en  Va
14. Damita Joe  -  A  Time  To  Love
15. 제시카 심슨  -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v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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