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夏

무궁화꽃

자연과 대화 2008. 7. 16. 07:19

 

 

 

 

2008.7.16

 

집을 나선지가  아침 5시40분

무궁화 꽃을 만난시간 5시가 채 안된것 같은디

 

말벌녀석

다리에 꽃분...저정도 할려면

엄청시리 일찍부터 작업을 시작한 것 같네..

 

무궁화 꽃

 

자세히 보면 저리도 이쁜데

꽃잎에  천연 물감을 자연스레 물들인것 같은 느낌에

백설귀 같은 꽃술하며

 

초 봄에 다녀간 목련의 찰나의 시간보다

봄날 눈꽃을 만들어 언능 뿌리고 간 벚꽃들보다

초 여름날 울타리에서 애간장 녹이던 장미보다

 

여름내내 가을까지 피고 지고 또 피는 무궁화가

누구에게 뒤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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