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7.16
집을 나선지가 아침 5시40분
무궁화 꽃을 만난시간 5시가 채 안된것 같은디
말벌녀석
다리에 꽃분...저정도 할려면
엄청시리 일찍부터 작업을 시작한 것 같네..
무궁화 꽃
자세히 보면 저리도 이쁜데
꽃잎에 천연 물감을 자연스레 물들인것 같은 느낌에
백설귀 같은 꽃술하며
초 봄에 다녀간 목련의 찰나의 시간보다
봄날 눈꽃을 만들어 언능 뿌리고 간 벚꽃들보다
초 여름날 울타리에서 애간장 녹이던 장미보다
여름내내 가을까지 피고 지고 또 피는 무궁화가
누구에게 뒤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