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夏

띠 풀 / 삘기 꽃/ 띠뿌리

자연과 대화 2008. 6. 15. 09:37

 

 

 

띠풀 (잔듸 풀)

띠풀의 뿌리(구근) :  띠뿌리

띠풀의  배둥 부분: 삘기, 삐비, 삐삐

 

 

2008.6.15..일요일..산책중

 

일요일 아침

산들바람에  몸을 실은  띠풀

아침 햇쌀에 반짝임이

 

마치 가을날의 갈대 향연의 공연 같네 그려....

 

지금 까지 몇번은 아들 녀석에게도 "삐비"를 뽑아 먹여준

기억이 있는데

 

오늘도..아들녀석에게  띠풀에 대해 일장 연설에 들어간다.

 

 

 

나 어릴적 동네 칭구들과...겨울이면 호미 자루들고..언덕빼기에서

띠풀 뿌리를 캐서  먹었던 기억..우린 이걸 띠뿌리불렀다

2cm~3cm 정도의 마디로 되어 있고...

흙을 대충 쓱쓱 닦아  입으로 가져가면....약간 달짝지근한 맛

그런데로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 보면

띠풀 이넘들의 배가 통통히 불러 온다..

우린 이넘들을 속대를 뽑아 돌돌 말린 풀잎을 벗기고

하얀 속살이 있는 부분을 먹곤 했다.

 

우리 고향에서는  이 걸..."삐삐" 또는 "삐비" 라고 불렀다..

띠풀 속대를 뽑을 때 "삐익" 하는 소리가난다고 해서

붙인 이름 인것 같다...

 

  

 

 

  

 

 

 

 

 

 

 

 

 

 

 

 

아래 사진은 가져온 사진

 

띠뿌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띠풀'의 "삐바", '삘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야야야- 백지영 거치른 광야를 날으는 한마리 독수리처럼 야망을 크게 가진 자여 내꿈을 크게 펼쳐봐봐 움츠려 들지 말고 외쳐 난 너를 믿는다고 말해 너는 나만의 자존심 너는 나의 희망야 야야야 손잡고 달려 가자 거친 세상을 헤쳐 가자 아무도 우리 둘을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어 야야야 한번 더 웃어 보자 그리움은 사랑이야 소중한 건 나의 친구 나의사람아 나는 행복해 더 높이 날으는 새만이 더많이 볼 수 있는거야 지금은 보이지 않는 길 나만의 세상에 막다른 길 때로는 힘든 시간속에 자신을 포기도했었지만 언제나 거짓 숨어 있는 또 다른 희망인가봐 야야야 손잡고 달려가자 거친 세상을 헤쳐가자 아무도 우리꿈을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어 야야야 한번 더 웃어보자 그리움은 사랑이야 소중한 건 나의 친구 나의 사람아 나는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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