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6월5일...비가 부슬거리는 날
비님이 남기고 간
발 자취를 찾아 들판으로 집을 나선다.
이번 비는 무슨 보물을 남기고 갔을꺼나
어린 시절 소풍가서 보물 찾기 하는
맘으로 설레임이
이 꽃 저 꽃으로 옮겨 날아 다니는 한 마리 나비 처럼
바지가랭이가 축축허니 젖은 지도 모르고
인동꽃 출산 하는 모습
나는 보았네
인동댁 ...출산 하는 모습을
개망초
침수 피해 입은 호박네
호박 꽃 안을 드어다 보니
밤새 침수 피해가 있었는 듯
풀잎새에
남기고간 흔적
구기차 꽃
워낙 작아 지나쳤던
구기자
오랜만에 내 눈안에 들어 왔다
산수유 열매
우단 동자 꽃인가??
흰색 꿀풀
섬초롱 꽃
패랭이 꽃
땅 채송화
약모밀(삼백초과)
"멸" 또는 "어성초" 라고 부르기도 한다
- 안개비 / 세모와 네모
- 안개비는 소리없이 꽃잎마다 스미네
- 이미 잊은 옛날 일들 내게 일깨워 주네
- 한 때 사랑한 한 때 미워한수많은 얼굴들이 내게 떠 오네
- 안개비는 소리없이 메마른 내 마음 적시네
- 한 때 사랑한 한 때 미워한수많은 얼굴들이 내게 떠 오네
- 안개비는 소리없이 메마른 내 마음 적시네
- 메마른 내 마음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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