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夏

석류네

자연과 대화 2008. 6. 4. 13:03

 

 

2008.6.4   흐린   점심 시간

 

점심 먹는 식당

마당 구석 앵두나무 옆에 사는 석류네

요즘 한창 꽃 피우고 열매 맹그느랴

바쁘다..바빠

 

오늘 오후부터  낼 오전까지 비가 온다는데

석류댁에는  이 비가   어떠 할련지

물어 봐도 대답없이

 

꽃 잎 주둥아리만 쭈우욱 내밀고 있다

그냥 자연의 품에 맡긴다 ..이거지

속 편히

 

 

며칠간은  더   침묵을 지킬 것 같은 꽃 봉오리들

 

 

 

 

 

 

 

 

 

 

열씸히  열매를 맹글고 있는 중

 

 

 

  


 ♬ 환상 / 윤세원 ♬ 
한줄기 바람이 부는 아침
동그란 얼굴이 가슴에 닿는다
싱그런 미소 별같은 눈빛 눈앞에 보인다
얼굴을 붉히며 뛰어 온다
한줄기 바람이 불어 온다
모두 사라진다 
사라져 간다
아침 하늘엔 흰구름만 
흘러서 간다 
흘러서 간다
얼굴을 붉히며 뛰어 온다
한줄기 바람이 불어 온다
모두 사라진다 
사라져 간다
아침 하늘엔 흰 구름만
흘러서 간다 
흘러서 간다

 ♡ Have a nice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