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의 추억/2009년~2006년

금강 자연휴양림 한 바퀴

자연과 대화 2007. 10. 3. 20:36

 

2007년10월3일

 

오늘은 햇님도 휴일이라고 쉬는가 보다.

 

아직 단풍은 이르지만...  가을의 전령은 벌써 우리 곁에..

 

요 며칠째  산과 들엔  뚜렷하지는 않지만 이미  가을 전투는

시작 되었나 보다.

 

들녘은 순수히  항복했는지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고

 

산에는 푸르름으로 무장한 전사들의 마지막 저항이 거센 듯 하지만

이미 게임은  가을로 기울러져  몇 일 버팅기기가 어려운 듯 허고.

 

요즘 우리집에도 이넘들의 기습이 감지되어 대비를....

밤이면  창가에 집결하여  슬금 슬금 쳐 들어올 기회를 엿보고  있어

한바탕 문 단속 전투로  꿈나라를 지키고 있다.

  

이 젠 가을의  시대가 도래 되었음을 인정 하지 않을수 없네 그래

 

그럼 오늘도 가을 맞이하려 떠나 볼까여

 

 

 

아침이  늦어지는 바람에...멀리 산행은 어려울 듯 시퍼  포기하고

가까운 곳으로 부담없는 코스를 선택해 본다.

공주에  금강을 품고  자리잡고 있는  산림 박물관 등산로

 

등산 코스는 완만하지만  뺑돌아 한 바퀴면 그런데로 아랫도리도

섭섭지 않을 성 시프네..(7.2km -4시간코스)

 

(먼저 소개)

금강자연휴양림의 정확한 주소는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로 32번

국도 금강변 산림이다.


연면적 200ha의 넓은 숲속에는 충남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박물관,

 

조·수류사육장(동물원), 식물원, 수목원, 야생화원, 체육시설, 야영

장, 놀이공원, 폭포, 분수, 수영장, 인공섬, 팔각정, 그리고 500여대

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이 두 곳이나 있다.


숲속에는 8동의 숲속의 집이 있어 일반인이 숙식을 할 수 있다.

한 번 찾은 사람은 다시 가고픈 숲속의 자연 궁전이다.

 

 

 

 산림 박물관 들어 가는 금강 횡단 불티교량

 

 

 

 

 

 

 

 

 

 

 

 

 

 

 

 

 

 

 

 

 

 

 

 

마눌이랑 처제

 

 

 

 

내 주머니엔

상수리랑..도토리가 가득 허니

 

 

 

 

 

 

오동나무 열매

저기에 쪼만허게 붙어 있는 넘들

고소함을 간직한...옛날에는 간식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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