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春

비 기다리는...녀석들

자연과 대화 2007. 5. 24. 16:22

 

 

오늘은 석가탄신일...온 세상에 자비가...

 

 

넘 서둘러 왔나

 

초행길이라..

 

시간을 넉넉히 챙겨 아침 일찍 출발 했더만

 

도착지에 넘 조루해서 도착 한 탓에..시간이 널널

 

북녘하늘에 비가 온다는데...여긴 아직까진

 

파란 하늘이네...

 

 

바람에 흔들거리며...머리에 파란 하늘을 이고

 

있는 보리님도 이쁘고

 

 

새집에 이사 간  아기 벼도 이쁘고...

 

 

 

 

 

보리님 수염 틈새로 바라본 하늘

 

 

토실 토실 볼에 살이 오른 보리님

 

보리칭구  꽃 님도

 

 

 

 

이사가기 위해

채비를 마치고 기다리는  녀석들

 

분가 준비

 

 

 

 

새로운 곳으로 이사 온  아가 벼

 

 

아직 입주를 기다리는 논도 있고

 

 

 



      Isa lei / THE Seekers

      Isa , Isa, vulagi lasa dina Nomu luko au na rarawa kina Cava beka ko a mai cakava Nomu lako au na sega ni lasa Isa lei, na noqu rarawa Ni ko sana vodo e na mataka bau nanuma, na nodatou lasa Mai Fiji Islands nanua tiko ga Farewell to Fiji (피지섬이여 안녕) Isa Isa,you are my only treasure Must you leave me, so lonely and for saken As the rose will miss the sun at dawning Every moment my heart for you is yearning Isa lei, the purple shadows falling Sad the morrow will dawn upon my sorrow Oh! forget not, when you're far away Precious moments beside dear Fiji isles Isa, Isa 그대는 내가 갖은 유일한 보물이라오. 정말 그렇게 외롭고 쓸쓸히 내 곁을 떠나야 하나요? 시들어가는 장미, 저무는 석양해처럼 말이죠. 그대는 언제고 내 맘에 그리움으로 남으리라. Isa Lei, 보라빛 새벽 그림자가 스러져가고, 아침이 내 슬픔 위에 서럽게도 밝아오네요. 오- 잊지마오, 내 곁을 멀리 떠나더라도 서울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마오. Isa, Isa,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었오. 그대의 반가운 인사를 대한 순간부터 따스한 햇볕 아래 함께 했던 우리들의 시간들. 지금, 그 행복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 버렸오. 바다 건너 그대 사는 섬이 날 부르네요. 장미꽃 향기로운 그 행복한 땅이 손짓하네요. 오, 당신의 섬, 그대 곁에 갈수만 있다면, 내 마음은 영원히 그 기쁨을 노래할텐데....
    
    THE Seekers의 Isa lei(피지섬 원주민의 이별가)/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
    원래 이 곡은 피지 사람들이 헤어질 때마다 불러주는 이별가였는데,
    노래 ‘이사레이’가 낯익다 싶었는데 가수 윤형주의 번안곡 '우리들의 이야기'의 원곡.
    * 지금은 이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65년에서 6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호주 출신의 4인조 Folk 그룹 The Seekers의 인기는
    Beatles와 Rolling Stones 등과 견줄 정도로 대단했다.
    British Invasion의 Folk 분야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이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Fiji 민요를 구성지게 불렀는데, 
    우리에게는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더 잘 알려진 곡이랍니다. 
    

    '춘하추동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산과 양식  (0) 2008.03.29
    목련씨 아~아 해보세요  (0) 2008.03.28
    아카시아향으로 시작하는 하루  (0) 2007.05.13
    동학사 벚 꽃  (0) 2007.04.11
    봄비 내리는 동학사  (0) 200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