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春

봄비 내리는 동학사

자연과 대화 2007. 3. 31. 18:06

 

 

 2007년 3월31일

 

 

 새벽부터 천둥 번개가 치더만

 

 하늘이 빵구라도 났는지...폭우가 쏟아 내린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이면 사람들이 몰려 와야

 

 하는데.... 사람들은 뚜문 뚜문..

 

 와중에도 비를 맞으면 산행을 하려는 분들도 있고

 

 비가 와서 우중충한  기분 보다는....

 

 마른 나무 가지에 촉촉히 스며 드는 물소리...

 

 어느새 불어난 계곡물의 흐르는 교향곡....

 

 안개속에  숨었다 ..내밀었다..숨박곡질 하는 산..

 

 이런 것들의 산사는 분위기를  한층  몰입하게 허네

 

 

 

 부처님 오신날이 머지 않음을...

 

  

 

생각하는 여인네

 

 

 

 

 

 

이 비가 다녀가심....

 

활짝 핀...님의 얼굴을 볼수 있을까

 

 

 

 

 

 

기와 담장과...소나무 와 비

 

 

 

 

 꽃 술 한테 놀려온 빗 방울

 

 근데 꽃 잎은 수줍어  움추림

 

 

 

 

무슨 사연 일까?

 

귀 를 막고 있는 불상..왠..무슨 일 일까 여?

 

 

 

 

우중의 수선화 님들

 

 

 

담장 위에 살고 있는 이끼들

 

 

 

 

 

아름다운 꽃과   방금 열린  물방울 열매들

 

 

 

 

자세히 보심..나무 가지에 물방울 축제가 

 

열리고 있는디..보이 시나여

 

 

 

물안개 뒤로 숨었다 ..나왔다 하는 먼 산들

 

 

 
        바람과 구름 / 장남들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모든 슬픔을 거둬 가 다오 광활한 대지에 끝없는 바다에 오~오 바람이 분다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높은 저곳에 데려 가 다오 푸른 창공으로 영원한 곳으로 오~오 구름이 간다 나도 따라서 갈래 머나먼 저곳으로 나의 꿈을 따라서 멀리 머나먼 곳에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푸른 희망속에 끝없이 달리는 오~오 바람과 구름 나도 따라서 갈래 머나먼 저곳으로 나의 꿈을 따라서 멀리 머나먼 곳에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푸른 희망 속에 끝없이 달리는 오오 바람과 구름 오오 바람과 구름 오오 바람과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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