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었던 추억들/충청도

공주 두루 알기(신관리 석실고분)

자연과 대화 2007. 3. 15. 11:47

 

출근길에  매 날 눈 인사만  주고 받은 간판

 

삼실에서 업어지면 코 보다도 더 가까운 배꼽 닿는

 

곳에 있는데  .오늘에 야 현장 가는 길에 들려 본다

 

말 그대로 100m만 걸어 가니 ...

 

봉분 2개가 보인다.

 

저기가 석실 고분인가 보네

 

안내 간판엔  백제 시대 귀족 무덤이라는데

 

백제의 무령왕릉 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형태는 흡사 한것 같다.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역사적 가치가 어쩌고 저쩌

 

고는 모르겠고

 

맨날 땅 파먹고 고생한 백성들은 죽어서도 토관이나

 

목관하나 덜렁 뒤집어 씌고 흙으로 돌아 가는데

 

 

땅 한번 안 파고 살았을 귀족 이나 왕들은  죽어서도

 

흙으로 돌아 가기가 싫은 건가..백성들 허리가 휘게

 

석실을 맹글어...누워야만 되는 것인가 말이다

 

 

 

 

 

 

 

 

까치집 바로 아래 도로 확장공사가 한창이다

이집에 사는 까치는 살아가는데 불편은 없을려나

 

 

 

 

봉분 2기 가 보인다

 

저 곳이 석실고분인가 보다

 

 

 

 

 

종 목 : 시도기념물 7호


명 칭 : 공주신관리석실고분 (公州新官里石室古墳)


분 류 : 고분


수 량 : 450㎡


지정일 : 1976.01.08

소재지 : 충남 공주시 신관동 산14

소유자 : 공주시

신관리 마을의 뒷산 언덕에 위치한 2기의 무덤이다.

 

백제의 무덤으로 시목동 무덤이라고도 하는데, 1호

 

무덤과 2호 무덤의 구조양식과 규모는 거의 같다.

 

널방(현실)은 여러장의 큰 판돌을 사용하였고, 널길

 

(연도)은 남쪽 가운데에 있다.

 

널방의 높이는 150㎝ 정도인데, 천장 부분이 수평이

 

아닌 합장식 형식을 띤 맞배천장으로,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굴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부장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 무덤은 백제 중기의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

 

는 것으로, 당시 무덤 축조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

 

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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