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살아가는 일상

꽃샘 추위와 마지막 선물

자연과 대화 2007. 3. 8. 06:52

 

 (퇴근길에  운행중 동영상을 찍어본다)

 

 

 

늦은 퇴근 시간

집으로 향하는 날 가로 막아 볼려하네

마지막 꽃 샘 추위에

백설기  선물 까지

 

조심 조심 구르마 발을 옮기며 집을 향한다

 

자꾸만 다가오는 이들과

윈도우 브러쉬와의 한판 싸움은 계속되고

 

평소보다  시간을 더 투자해 집에 도착하니

집안이 온통 시끄럽다

 

10여년 따스한  남쪽 지역에 살다보니

함박눈 귀경이...그리도 좋은 갑다


 

 

아파트 단지 안에도  마지막 눈이

 

 

 

우리아들 녀석  학교 운동장에도 백설기가...

 

 

지하 주차장에 자리도 많은디

쥔 잘못 만나 밤새 떨었을 구르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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