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일출.일몰

단기4339년 음 7월15일

자연과 대화 2006. 9. 7. 21:29

 

울릉도 도동 하늘에 계시는 달님 소개

 

오늘 밤..울렁도 까지 찾아온 달님은..뭘 타고

 

오셨나...썬플 아님 나리호..우리들 모르게 땟목을

 

타고 오셨나...

 

 

주님을 영접하고 운동장에 나가보니 달님이 빤이

 

내려다 보고 계신다.

 

송구스러워 언능 집에 달려가..님의 초상화를 찍을

 

디카를 델로 간다

 

주님 영접으로 ..구르마 운전이 안되니  멀리는

 

못 가고 아래에 계시는 양 족발에게 물어 본다

 

니들 .... 운동장 돌래..독도 박물관 갔다 올래

 

이 넘들  통 밥을 굴리더만..박물관 간다네

 

그래...쉬엄쉬엄 올라..솜씨 없는  기술로 달님의

 

초상화를 찍어 본다..토실 토실 살이 오른 모습을

 

 

몇 장 찍고는 작별을 고한다...

 

인사를해도 받지도 않는다..이 눔

 

그래  오늘밤..오징어랑..늦잠자는 갈매기랑

 

 

잼 나게 놀다 가렴...낼 보자 꾸나..낼은 높은디

 

가서 ..말이다

 

 

 

 

 

 

울릉중학교  운동장.....  가로등 2 녀석  오늘밤도

 

지극 정성으로  눈에 불을 켜고  ...학생들 공놀이

 

어르신들..야간 운동에 적극 협조 하고 있다

 

 

 

 

도동항 쪽이다

 

낯에는 햇님이랑 놀더만 ..아직도 집에 안가고

 

달님이랑 같이 놀고 있는 구름들

 

 

 

교회 십자가랑도..오늘 밤 교감을

 

밑에는  오징어 불빛도  오늘밤 함께 할 모양이다

 

 

 

 

억새풀은 잎사귀를 쭉 늘어 뜨리고

 

고단했나...자는가 보다..인기척이 없다

 

 

 

 

 

맨 오른 짝 꼭대기에 계시는

독도 전망대  레온 싸인도..함꾸네 밤을 지샐 꺼다

 

 

 

 

천부 초등학교에서  성인봉 올라가는 옛 길..

 

어느 집..마당에  사는 칭구들

 

 

 

 

 

 

 

 

 

내수전 전망대 오르기 전 ..외 딴 집 마당에

 

바람 따라 춤을 추고 있는 오양들

 

첨부이미지

 


가버린 추억 ~ 남화용


     멀어져간 날들이
     생각이 납니다. 
     잊혀저간 그 날들이
     가슴을 적시는 빗물방울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흘러 가버린시절

     아쉬움만 남기고서
     멀어져 가고 있지만

     가슴에 새겨지는 그리움들
     더 해만가고 
     옛날을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 
     눈물되여 흘러요
     빗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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