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었던 추억들/울릉도바다이야기

오프라인 모임후기(2)

자연과 대화 2006. 6. 28. 17:21
 

오프라인 모임 후기


▣ 장    소 : 포항 델타다이빙리조트

▣ 참석인원 : 9명

▣ 일    시 : 2006.6.24~25(1박2일)

 

 

▣ 다이빙 후기

 

☞ 2006.6.24.12:00 포항 델타리조트 도착

* ㅇㅇㅇ회원은 1시간가량 지각(개인의 명예를 위해 대전에서 출발한 연구원에 근무하는 회원정도만 언급하겠음.)

 

 

 ☞ 그 동안의 안부 문의 및 리조트 찾는데 어려웠던 무용담 교환

* 합천에서 출발한 ㅇㅇㅇ회원은 당초 거론되던 칠포까지 갔다가 돌아옴.

 

 

 

☞ 명이나물과 김밥이 어울린 간단한 식사

   (울릉도산 냉동 문어 포함)

 * 울릉도산 냉동 문어는 저희 집 냉장고에 보관용 사용.

 

 

 

☞ 즐거운 다이빙을 위한 장비 셋팅

* 합천과 안덕에서 오신 ㅇㅇㅇ 회원님 두 분은 장비를 1년만에 바닷물에 담구는 것이라고 했음.

 

 

☞ 90cm 짜리 자연산 광어 구경

 

* 열심히 장비 셋팅중에 우리들의 저녁식사를 준비하고자 먼저 다이빙을 하신 식당아저씨가 90cm에 이르는 자연산 광어를 데리고 나왔음. 사실 저도 많은 바다생물을 보았지만 그 정도 크기는 처음 보았음.

 

 

 

 

 

 

 

 

 

☞ 꼼꼼한 장비 점검 및 착용 완료

* 다이빙이란 취미의 장점인 협동심을 발휘하여 타인 특히 잠수경력이 적은 회원의 장비를 집중적으로 점검.

 

 

☞ 다이빙을 위해 보트에 승선

* 고무보트는 약15명 정도가 편안하게 다이빙 할 수 있는 크기로서 다이빙에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었음(저는 세미드라이 슈트를 입고 다이빙을 했는데  슈트의 앞쪽고무와 보트의 고무가 마찰계수를 크게 하는 관계로 다이빙을 마치고 보트에 올라올 때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음.)

 

 

☞ 즐거운 바다 속 탐험을 위해 포인트로 이동

* 보트의 성능이 좋아서 약10분간 이동

 

 

☞ 리조트 사장님의 포인트 브리핑

* 수심은 초보회원님들을 위해 20m이내 이고 생물은 성게만 빼고는 모두 다 데리고 나와도 되며 만약에 해경에서 단속을 나오면 작살과 채집망을 보트 밑에 묶고 올라올 것을 요청함.

 

 

☞ 각자 정한 버디와 함께 입수

* 저는 안덕의 ㅇㅇㅇ 회원과 버디가 되었는데 레귤레이터와 공기통 셋팅이 잘못되어서 약10분간 늦어졌음.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제가 세미드라이를 처음 착용하는 관계로 부력을 잘못계산해서 입수하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선자세의 입수는 못하고 속된 표현이지만 거꾸로 처박았음.(사실 거꾸로 입수는 고도의 스킬을 요구하지만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음)

 

 

☞ 아름다운 바다 속 도착

* 바닥에 내려가니 수심은 10m,수온은 15도, 시야는 1미터 정도, 바닥에는 작은 바위와 거의 다 녹은 미역등의 해초로 이루어져있었음.(강사님이 새로 장만하신 디카로 회원들의 물속 증명사진을 촬영)

 

 

☞  버디의 상태 및 작살을 점검하고 유영시작

* 울릉도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큰 멍게가 많았음. 그리고 무한한 기대를 가지고 바위 밑을 뒤지기 시작했음. 그러나 결과는 꽝...........

 

 

☞ 잔압이 50바 정도가 되도록 열심히 탐색하고 버디에게 올라가자는 수신호와 함께 서서히 수면으로 상승

 

 

☞ 몇 마리의 말 쥐치와 멍게를 데리고 제일 꼴찌로 보트에 탑승

* 저녁에 먹을 안주거리는 작살을 준비한 연구원의 ㅇㅇㅇ 회원과 울릉도공사과장이신 ㅇㅇㅇ 회원님과 제게 책임지라는 압력을 강사님이 입수전에 가한 관계로 고민을 하고 탐색을 하던 중 그물에 걸린 말 쥐치가 포착되었음.따라서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다가 작살로 잡은 것같이 위장을(?) 해서 데리고 나옴(이 비밀은 발설치 않기로 안덕의 ㅇㅇㅇ 회원과 여러번 다짐했으나 양심상 찔려서 이실직고함)

 

 

 

☞ 2차 다이빙 실시

* 2차 다이빙은 1차 때와 바다속 환경은 비슷했고, 수확물중 문어 2마리만 추가되었음(원래 강사님은 먹거리를 하면 않되지만 저의 초라한(?) 수확에 자극을 받아 데리고 나왔다고 함)

 

 

☞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리조트에 도착

* 데리고 나온 수확물을 통에 담으니 한가득이다. 진정한 다이버는 먹거리를(?)하면 않되는데 ..................

 

 

 

☞ 리조트 식당에서 저녁식사

* 도착해서 장비를 정리하고 식당으로 이동하니 다이빙전에 만났던 90cm 짜리 자연산 광어가 식탁에 올라와있고, 함께 나온 잡어들도 매운탕에 들어가서 맜있는 저녁을 배터지기 직전까지 먹었음(저는 주로 자연산 회와 매운탕을 자주 접하지만 이번에 식사를 준비해 주신 주방장님의 음식솜씨는 대단하셨음.)

 

 

 

☞ 2차 여흥을 위해 북부해수욕장으로 이동

* 강사님이 데리고 나온 문어2마리와 회를 썰어서 북부해수욕장의 모래밭에 앉아서 2차를 하기로 결정하고 각자 차를 주차하고 오니 삶은 문어가 사라졌음(사실을 알고 보니 안덕의 ㅇㅇㅇ 회원님이 들고 내려오다 모래밭에 굴려서 여관에 가서 깨끗이 샤워를 시키고 왔다고 했음. 그러나 모래가 많이 씹혀서 ㅇㅇㅇ 회원님을 원망하며 먹었음.)

 

 

☞ 북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2차실시

* 흥을 돋우기 위해 횡성의 ㅇㅇㅇ 회원님이 중간에 폭죽도 터뜨림(개당 2천원짜리 라고 함)

 

 

☞ 늦은 시간에 노래방에서 3차실시

* 업무와 놀이에서 최고를 자부하는 회원님들의 흥이 절정에 이르러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가 아닌 라스베가스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흥겨웠음.(감히 제가 2002년도에 미국의 라스베가스를 확실히 다녀왔음)

 

 

☞ 숙박

 

☞ 다음날 08시 해장국으로 조식

* 지난밤 음주가무에 열중하였고 날씨가 흐리는 등 심상치 않은 관계로 다이빙은 실시하지 않키로 결정

 

 

☞ 아쉬운 마음은 8월 2차 정기투어를 기약하며 각자고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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