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쥔장의 요리

맛이 있을려나 몰라~

자연과 대화 2006. 5. 5. 20:45

 

2006년 5월5일 ..어린이날

 

바람 무지 세게 불어...해안가에 서 있으니  내몸이

 

날아 갈것 같은 날씨...

 

 

 

아침 6시 집을 나 선다. 등짐을 지고

 

등짐(베냥)엔  점심(밥, 김치)...두유 2개, 초코파이 2개, 

 

사과1개,  물....여벌의 옷...총 5kg

 

 

도동 출발 - 사동 - 통구미- 남양 -구암 - 태하 -현포

 

-천부   30km 지점  (갈등)   어데로 갈거나

 

 

ㅇ 섬목까지 갈거나

 

ㅇ 쭉 가다 선창에서 저동으로 갈까

 

ㅇ 우회전 하여 나리분지로 성인봉을 넘어서 갈까

 

 

 

 

그래 현장 작업사항도 체크 할 겸..

 

나리분지로 결정.....

 

나리분지에 도착...우연찮게...아는 사람을 만나

 

갈증 난 김에 동동주를  벌컥벌컥 두 독이나 비우고

 

산채 비빔밥 한 그릇 뚝 딱하고

 

성인봉을  훌쩍 넘어 안평전에 착륙

 

 

도로 주행  35km

 

산행 8.7km

 

 

그런데  양 다리  불만 없다

 

안평전에 착 하니.....달래가 눈에 팍 들어 온다

 

그냥 심심풀이로  캐다 보니..양이 제법

 

 

어떻게 할까...된장국...넣어 먹기는 양이 많고

 

그럼 김치를 담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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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팔 걷어 부치고 달려 드세여  님들도

 

 

 

먼저 깨끗히 씻어야 하는데

 

뿌리 부분 흙이 문제다...

 

한뿌리씩  손질 하기도 뭐하구..뿌리에 맛 이 다 들어

 

있는데 잘라 낼수도 없고

 

 

 

방법이 있죠...대충 씻는 다음..뿌리 부분을 물에 담거

 

그냥 두세여....흙이 물어 부어 오르면

 

흐르는 물에 몇번 행궈 주심 간단..

 

 

 

 

 

 

 

샤워 후  달래...넘 야 / 하나요

 

 

 

 

 

양념도 만들고

 

 

 

 

비벼..비벼..팍 ~팍

 

 

 

 

 

 

달래가 팔등신이라  키가 넘 크다

 

머리가락도 넘 길어  틀어 오려 주고

 

 

 

 

 

 

근데 양념은 다 ...써 버렸는 데

 

달래씨가 아직도 있네

 

 

 

 

양념 추가로..

 

 

 

 

어째 통이  넘 크다

 

 

 

 

좀 더 작은 통에 이사 시켜..놓아 보았다

 

 맛 은 있을 려나~

 

 

 

 

 

뚜껑을 닫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