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春
집근처 탱자나무 울타리에 살고 있는 이녀석
식물도감을 펼쳐 봐도
언능 눈에 들어오지 않네
뉘신지? 영 궁금하네
한참을 들어다 보고 있으니
반짝이는 꽃 술이 마치 살아있는
청솔모 눈동자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