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冬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자연과 대화 2009. 2. 27. 11:26

 

작년 가을에 이곳으로 이사온 녀석중

비실비실 하더만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한 녀석

 

다가올 따스한 봄날

푸른 하늘과 함께 해야 하는데 

이런 이런

결국 차디찬 바닥에 누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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