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8
차장밖이 뿌연하여
안개 인가 싶더만
창문을 두드리는 걸루 보아 비가 맞네..겨울비
가까운 근교 산으로
다녀올까 계획 했는데...
할수 없어 우산을 받쳐들고
동리 한바퀴
녹슨 가시 철조망
봄의 전령사
산수유 꽃 망울...
모처럼 단비를 맞아
토실 토실 살을 찌우고 있는중
작년의 장미꽃
이번 비를 맞아 다시 피어 났음...좋으련만
옷 도둑님
억세풀 잎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