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秋

참 이쁘다

자연과 대화 2008. 9. 15. 09:31

 

 

2008.9.15

몇일째 포식에..음주 이빠이.. 심신 피곤

요즘 전국 드라마 인기..조강지처를 밤 늦게 까지 시청

 

그래도 연휴 마지막 날...아침 일찍이 눈이 번쩍

마눌과 함께  변두리 생활의  맛

시골길로 마실을 떠난다..디카는 챙겨들고 말이다

 

평소 지나쳤던  저녀석..

가까히 보니 어찌나 이쁜지..순간 반해버린 우리 부부

시골 태생이라  많이 보아온 녀석으로

논가에 귀찮은 잡초로만  여겨었는데

어이해서 이리 이쁜것일까 ...예전에 미처 몰라서 미안 할 따름이네

 

이름을 몰라..집에 들어와  언능 야생화 도감을 펼쳐 본다

 

당신의 이름은  고마리/ 고만디 (마디풀과)

물가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풀

60~80cm 높이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나 있어

다른물체네 잘 붙는다

잎은 화살촉모양이며. 잎집모양의 턱잎은 날개가 경사지고 톱니가 약하다

8~9월에 분홍색이나 흰꽃이 가지끝에 10~20씩 모여 핀다

 

 

 

 

 

 

 

 

 

 

 

  

 

 

 

 

  

 

 

 

 

 

 

 

 

 

 닭의 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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