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의 추억/2009년~2006년

구봉산...

자연과 대화 2007. 3. 10. 13:38

 

 

출.퇴근 하면서 서대전 IC진입하는 곳에

덜렁 하나 서있는 간판...구봉산 가는 길..

 

(30M 전방 우회전)

 

이 간판만 믿고 가다보니 ...웬 ~ 걸 고속도로

표 사는 곳..

 

산위로 길이 있어 무작정 경사면을 올라  길을 따라

가보니  한참 후 막다른 곳... 에고 에고

 

내려 오는 데..한무리의 등산객들

내가 가던 코스로 똑 같이  ~ 

빨리가서 말려 야지...

 

 

 

 

 

 경사진 사면을 가시 밭으로 무작정 오르고

 

 

 

 

당 췌.....어딜 봐도 등산로 표시가 없다 

 

 

동네 할머니에게 물어..오르다 보니 등산표시가 있

 

다....나~원참... 구지 숨겨 놓을 이유가 있나

 

 

 

 

구봉산 소개
 
 

높이 264.1m인 구봉산은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에 둘러 싸여 길게 서 있으

 

면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모두 제각기 멋을 자랑한

 

다. 또한 봉우리가 가지런히 수려한 모습으로 솟아

 

있어 마치 병풍에 그려진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이 산의 남쪽에는 갑천이 휘돌아 흐르고 있으며,

 

바위 벼랑을 이루어 가파르기는 하나 1993년에

 

건립한 구각정 전망대에서 보면 서구 관내가 한눈

 

에 조망되어 참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

 

다.

 

이 구봉산(九峯山)은 높은 봉우리가 아홉 개가 빼

 

어나게 솟아 있다 하여 구봉산이라 표기하고 있으

 

나, 옛날 여지도서에는 구봉산(九鳳山)으로 기록되

 

어 있다. 즉, 구봉산은 계룡산의 산줄기가 동남쪽으

 

로 치달리다

 

진잠에서 불끈 솟아나온 아홉 봉우리가 있다 하여

 

구봉산(九峯山)이라 했다지만 일설에는 아홉 마리

 

봉새형으로 구봉산(九鳳山)으로도 불린다.

 

그것은 이곳에 구봉귀소형(九鳳歸巢形) (아홉 마리

 

봉새가 집으로 돌아오는 형)으로 명당이 있다 해서

 

부른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아홉 봉우리가 한 줄로

 

늘어서서 마치 조복 입은 대신들이 허리를 굽혀가

 

며 신도안으로 들어가는 형국이라 하여 군신입조형

 

(群臣入朝形) (신하들이 조정에 들어가는 형상)의

 

명당이 있다는 전설도 있다.

 

어쨌든 구봉산은 대전팔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

 

암괴석(奇岩怪石)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특히 가을

 

단풍의 풍경은 더욱 일품이다.

 

구봉산은 높이 264.1m밖에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으리만큼 경관이

 

아름답고 산세 가 수려한 곳이다.

 

또한 구봉산 남쪽에는 갑천이 휘돌아 흐르고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이 산에는 유난히 산

 

벚나무가 많아서 봄에는 하

 

얀 꽃이 산비탈 숲에 점점이

 

수를 놓고, 그 위에 바위 봉

 

우리들이 우뚝우뚝 솟아 경

 

관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처럼 경관이 좋고 기이한 바위 봉우리들이 줄지

 

어 서 있기 때문에 호남고속도로에서나 가수원, 진

 

잠 일대에서 구봉산은 쉽게 눈에 띈다. 밖에서 볼

 

 

때 이 산의 바위 봉우리들이 우뚝하고 험해서 오르

 

기가 어려울 듯 하지만 그 봉우리들에 붙어보면 묘

 

하게 길이 잘 나 있어 가파르기는 하나 그리 어렵지

 

않다.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장산 옆의 구봉산도 경관이

 

좋기로 유명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구봉

 

산 이름을 가진 산들의 봉우리는 꼭 아홉 개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팔각산, 팔봉산, 팔영산처럼 여덟

 

이나 아홉은 좀 많은 수를 뜻할 때가 많다.

 

여기 구봉산도 대고개에서 비재까지의 큰 봉우리가

 

아홉 개로 셀 수도 있지만 애매한 점이 있다. 구봉

 

산은 원래 산이 아름답고 골이 깊었기 때문에 산에

 

얽힌 이야기가 많고 산제나 부락제 등 이와 관계된

 

민속이 많이 전해진다.

 

▣ 주소 : 서구 관저동, 흑석동, 괴곡동 일원

 

 

 

첫 봉에 오르니

 

관저지구...유성구 진잠이 보인다

 

 

저 멀리  구봉정이 보인다

 

가까와 보이지만 ....

 

중간에 몇개의 봉을 넘어야 한다.

 

 

 

우리 딸래미만 없다

 

몇 번 이나..

 

사정 해 보았는데도..완강히 안 간다 하니..

 

 

 

 

모자 지간

 

뭐가 그리 좋은지

 

 

 

 

 

 

 

 

구봉정

 

 

산행 시작 때...같이 헤메던 분들

 

 

저 만치 먼저 구봉정에 오르고 있다

 

 

 

구봉마을로 내려 가는 하산 길

 

 

 

왕년의 철봉 실력을 선 보여주자

 

아들 녀석도...

 

아무나 하나..

 

 

 

 

 

 

 

 

 

하루 하루 다르게

 

피어 오르는 봄 여인들

 

 

 

 

우리가 걸쳐 온  봉오리들

 

 

 

 

 

무료..꽁짜 라네

 

 

 

 

 

길 다방..

 

의자도 있고

 

 

지 한잔 마시고...내 것도 한잔..

 



*Nicos / Kalinifta*






                       
 
Nicos란 악기는 중앙 아시아의 이슬람 교도들이

즐겨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정말 보물같은 음악. 한번 감상해보세요.

[Kalinifta-가슴이 뜨거운 사람]-터키 짚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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