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었던 추억들/충청도
밤을 맞이한 마곡사
약간은 을씬 년 스런 느낌이 들었지만
어둠과 침묵속에서
오늘 하루 세속의 흐트러짐을
하나 둘 씩
풀어가는
밤의 공간이라 생각하니...
어 느덧 스스로 빨려들어가는 뭔가를
느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