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게/웃고삽시더(성인)

[스크랩] "당신도 시방 필요한 물건은 다 갖추고 내 가까이 있잖아요?"

자연과 대화 2006. 4. 27. 10:25

 

한 부부가 호숫가 휴양지에 휴가를 갔다.

낙시광인 남편이 배를 타고 새벽 낚시를 나갔다

들어와서 낮잠을 자는 동안,

부인이 혼자 보트를 타고 호수 가운데까지 나가서 돛을 내리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즐기며 책을 읽고 있었다.

경찰 보트가 순찰을 하다가 부인이 탄 보트에 다가와 검문을 했다.
"부인, 여기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책을 읽고 있는데요. 뭐 잘못된 것이라도 있습니까?"
"예, 이 지역은 낚시 금지 구역이라 벌금을 내셔야 되겠습니다."
"아니, 여보세요. 낚시를 하지도 않았는데 벌금은 왜 낸단 말이예요?"
"현장에서 낚시를 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배에 낚시 도구를 완전히 갖추고 금지구역 내에
정박하고 있는 것은 벌금 사유에 해당됩니다."

"그래요? 그럼 난 당신을 성폭행죄로 고발하겠어요."
"아니, 부인 난 부인에게 손도 댄 적이 없는데 성폭행이라뇨."

"당신도 시방 필요한 물건은 다 갖추고 내 가까이 있잖아요?"

 

6822

 

퍼온곳:http://cafe.daum.net/roseks

          이승민

출처 : Sanchos
글쓴이 : sanchos 원글보기
메모 :

'재미나게 > 웃고삽시더(성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낳아죠  (0) 2006.04.28
x맨 특집 (당연하지)  (0) 2006.04.28
[스크랩] 장희빈과 숙종  (0) 2006.04.27
[스크랩] 엄마의 여행  (0) 2006.04.21
"당신께 행복을 팝니다"  (0) 200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