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게/웃고삽시더(성인)

아빠 속도 모르고

자연과 대화 2006. 3. 4. 08:00

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고급 레스토랑에 간 가족,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스테이크를 시켰다.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꽤 많이 남은 음식들을 
그냥 두고 가기가 아까웠다. 
아버지는 음식을 싸가려고 했지만 조금 민망한 
 
생각이 들어 웨이터에게 둘러대기 시작했다. 
“여보게, 웨이터! 남은 음식은 싸주게. 집에 개가 
 
있어서~” 
그때 너무 똑똑한 아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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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집에 갈 때 개 사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