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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따 거 머시기냐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구마이.
우리동네가 홀라당 날라가게 생겨부러쏘잉. 우짜쓰까
- 잉.
불안해 죽겄네잉. 벼락맞아 뒤지는거 아닐랑가 몰겠
- 네잉
- 2. * 여긴 부산
- 아따~~무슨 비가 이래 마이 오노?? 우산 어제
샀는
- 데 또 뿌사졌네.. 덴당!!
3. *여기..울산...
- 비가 사선보다 심하게 수평선으로 날아댕깁니다.
사람들도 하나 둘 디비지고… 선암동 일대에 있습니
- 다. 오바~ 여기 비 엄청 옵니다.
점심 먹으러 식당가는 길에 우산 다 디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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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여긴 대구 북부 지방임돠~
- 비 억수로 옵니다. 바람도 쪼매 불고 날씨 겁나
춥네
- 예. 이상 대구라예~ 서울 나와주이소~
- 5.*여기는 서울.
- 이 좁은 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날씨 차이가 심하니
신
- 기하군요. ㅎㅎ
6. *여기는 여수임니다.
- 비 허벌나게 내리뿌네 아따~ 죽겄구마. 바람도
이빠
- 시 불고 비도 왔다갔다 신나게 내리고.
암튼 시원하고 좋기는 한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 조그마한 소망이 있어부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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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의 기적 *♠*
평생을 아내로부터 전도를
받았으나
수십 년을 성당 근처도 가지 않던
할아버지가 일흔이 넘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할머니를 따라
성당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신앙생활이 어색했던
할아버지의 성당 생활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흥분하여
신부님을 찾아갔다.
"신부님, 아 글쎄 제가 하느님의 기적을
보았지
뭐에요."
"그렇습니까?
어떠한 기적을 보여주시던가요"
"세상에 제가 요즘 기도 생활 좀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밤중에 자다가 화장실을
갈려고 일어나서 화장실 문만 열면
자동적으로 스위치를 안켜도
화장실불이
켜지는거에요."
"그럴리가요"
"정말이라니까요. 신부님! 믿음이 부족하시군요.
하느님의 기적을
믿지못하시다니..."
할 말을 잃은 신부님은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에게 기적을 보여주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후
할아버지를 돌려보냈다.
그후 며칠 후 할머니를 만난
신부님이 이런 저런 얘기 끝에
할아버지의 기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갑자기 흥분한 할머니가 큰 소리로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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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놈의
영감탱이.
어쩐지 요즘 냉장고에서 찌린내가 나더라니...
만나면 하고싶어여~
원본(구름나그네)
http://blog.daum.net/hyung123/514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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