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29
강변에 버들강아지들
제법 살도 토실토실하니 건강해 보인다
따사로운 봄날덕에 쓰고 있던 모자도
홀라당 벗어던진 녀석들
아직도 꾹 눌러쓴 범생녀석들
반쯤 삐딱하게 걸친 녀석들
모두 귀엽구만 하구나
열손가락 꼽아 오늘부터
한밤두밤.....여얼밤 기다리면
솜털 사이사이 이쁜 꽃을 보여 줄려나
님을 기다리는 맘으로
설레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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