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春

단벌 신사

자연과 대화 2011. 3. 27. 12:47

 

 

2011. 3.27

 

꽃 샘 추위에

옷깃을 여민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단벌 신사

 

언듯보면

두더기 옷을 입고 있는거 같지만

 

만지고

 기대고

 안아보고

싶어지는 나무

 

도대체

너에는 무엇이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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