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듯 보아
리비아의 내전 처럼 약간은 시끌 스럼게 얽혀 있는 연 밭
여름날 그리도 우아한 연잎은 어디가고
꽃잎으로 겹겹 호위하고
물속에서 세상으로 쑤우욱 쏟아 오른
연 꽃 그리고 마술같이 보여 주던 연 봉
모든게 한 여름의 일장 춘몽이란 말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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